故 이건희 이태원 단독주택 '210억원' 매물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소유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단독주택이 매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101의34 및 135의35번지 대지와 주택이 매물로 나왔다.
삼성전자는 앞서 고 이건희 회장의 유족들이 삼성생명,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 계열사 지분과 부동산 등 전체 유산의 절반이 넘는 12조원 이상을 상속세로 납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속세 납부 자금마련" 관측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소유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단독주택이 매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A동은 건축면적 215㎡에 연면적 488㎡, B동은 건축면적 150㎡에 연면적 327㎡ 규모다.
매도 호가는 3.3㎡당 6500만 원인 210억 원으로 전해졌다. 해당 주택의 올해 공시가격은 154억 6000만 원이다. 토지 등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밸류맵에 따르면 주변 거래가격은 3.3㎡당 5900만 원~6200만 원 수준이다.
지난해 10월 이 회장이 별세하면서 해당 주택의 소유권은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에게 넘어갔다.
업계에서는 상속세 납부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매물로 내 놓은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앞서 고 이건희 회장의 유족들이 삼성생명,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 계열사 지분과 부동산 등 전체 유산의 절반이 넘는 12조원 이상을 상속세로 납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신우 (yeswh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토지거래허가제 묶었지만…목동·대치동 신고가 ‘속출’
- 친구 고소한 故손정민 유족..수사방향 바뀌긴 힘들 것
- “‘남아 성착취’ 최찬욱, 신상공개 앞두고 웃어…이런 경우 처음”
- 뮤직K "김수찬과 투명하게 정산..빚·정산無 사실무근"
- 시흥 60대 부부 사망 사건…"딸들 최소 3개월간 부패 시신과 생활"
- "3300 뚫은 코스피, '추세'다…외국인, 공매도 빼면 이미 유입 중"
- 법무부, 檢 중간간부 인사 단행…주요 정권 수사팀장 대거 교체(상보)
- 김웅, '쩜오=룸살롱' 정세균에 꼰대
- 中 보다 더 센 악재 온다..비트코인 4兆 매물폭탄 예고
- 봉하마을 간 이준석 "盧 폄훼시 제지…소탈·소통 가치 발전시킬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