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광둥성의 6.25 '남북전쟁' (TT vs V5)

이솔 2021. 6. 25. 1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월 25일을 맞아, 중국 광둥성에서 '패배'밖에 모르던 두 팀, TT와 V5의 '남북 전쟁'이 펼쳐진다.

25일 오후 6시(한국시간) 중국 리그오브레전드 프로리그(LPL)에서는 TT와 V5, LGD와 TES간의 치열한 혈투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오후 6시의 1경기 TT와 V5는 어제에 이은 '전패팀 대격돌'이 펼쳐질 예정이다.

결국 두 정글러,  TT의 샤오펑과 V5의 pzx를 핵심 선수로 꼽을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이솔 기자] 6월 25일을 맞아, 중국 광둥성에서 '패배'밖에 모르던 두 팀, TT와 V5의 '남북 전쟁'이 펼쳐진다.

25일 오후 6시(한국시간) 중국 리그오브레전드 프로리그(LPL)에서는 TT와 V5, LGD와 TES간의 치열한 혈투가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구글 지도, 광저우시(북쪽 원)와 선전시(남쪽 원)

특히 오후 6시의 1경기 TT와 V5는 어제에 이은 '전패팀 대격돌'이 펼쳐질 예정이다. 

쌈디-패치 듀오가 활약 중인 TT는 중국 광둥성의 남단에 위치한 '광저우 시'에 모기업이 위치하고 있다. 반면 V5는 중국 최남단의 '선전 시(Shenzhen)'를 연고로 하는 팀으로, 홍콩 바로 위에 위치하고 있다. 

엄밀히 말하면 위치 상 '남북 전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LPL에서 상징적인 '전패 해방'을 위한 2021년 6월 25일의 '남북전쟁'이라고 할 수 있다.

TT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음에도 험난한 대진 일정 때문에 눈물을 흘렸다. 특히 지난 23일 LNG를 상대로 보여준 완벽한 '한타 전투'는 TT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경기로, LNG를 잡아낼 뻔 했으나 상대 세트(알러)의 날카로운 뒷텔로 인해 첫 승 신고를 다음으로 미루게 된 상황이었다.

반면 V5는 정글러 pzx의 신 짜오를 앞세워 JDG에게 첫 세트 승리를 기록했다. V5는 신짜오가 궁극기를 활용해 사실상 4-5로 한타를 만들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경기 중간중간 따로 떨어져있던 일부 선수가 상대 선수들에게 처치당하며 역전을 허용한 끝에 패배한다.

사진=V5, TT 공식 웨이보

결국 두 정글러,  TT의 샤오펑과 V5의 pzx를 핵심 선수로 꼽을 수 있다.

LNG에게 승리할 뻔 한 3세트에서 TT의 샤오펑은 렉사이를 선택해 경기 내내 아이콘의 제라스를 위협했고, 실제로 완벽한 전술적 움직임을 통해 제라스를 '시즈모드 없는 시즈탱크'로 만들었다. 

V5의 pzx는 신짜오를 골라 경기 시작부터 상대의 진입을 차단했다. 특히 이즈리얼의 딜링을 현월수호(R)로 전부 막아내며 위기에서도 수 차례 생존하는 멋진 장면을 만들었다.

과연, '제라스 상륙 작전'처럼 환상적인 전술을 보여줄 TT와 상대의 전진을 막아내는 '신 짜오 우회 포위 섬멸'을 보여주는 V5, 두 팀중 웃는 팀은 어떤 팀이 될까?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