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삼성전자, 디지털 엑스레이 시스템에 AI 탑재 계약 체결

박윤균 2021. 6. 2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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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중환자실 등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
뷰노가 개발한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의 스크린샷과 삼성전자의 이동형 디지털 엑스레이 촬영장비 `GM85`. [사진 = 뷰노]
의료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뷰노는 삼성전자와 인공지능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 공급계약을 2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이동형 디지털 엑스레이 촬영장비 'GM85'에 뷰노가 개발한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를 기본 탑재해 국내 및 해외 주요 국가에 판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사는 의료현장에서 엑스레이 촬영과 동시에 AI로 분석된 결과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어, 응급실과 중환자실, 네트워크 환경이 제한된 다양한 의료환경에서 특히 유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는 임상연구를 통해 높은 판독 정확도와 효율성이 입증된 흉부 엑스레이 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이다. 해당 솔루션은 경량화된 모델로써 다양한 엑스레이 장비에 탑재돼 분석 결과를 제시하는 장비 연동에 최적화된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19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으며, 2020년 6월 유럽 CE 인증을 획득해 국내 및 주요 유럽국가에 판매되고 있다.

GM85는 삼성전자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프리미엄 이동형 디지털 엑스레이 촬영장비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삼성전자와의 이번 계약을 필두로 보다 완성도 높은 엑스레이 인공지능 솔루션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우영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상무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엑스레이 시장에서 삼성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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