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선박·교회 등 31명 추가 확진..감염원 불명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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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명(6110~6140번) 발생했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명, 이날 오전 2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계 확진자는 6140명으로 증가했다.
확진자가 나온 선박은 모두 부산 남항으로 귀항 조치됐다.
경남 창원시 교회와 관련해 2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누계 확진자는 14명(교인 1명, 가족 3명, 접촉자 10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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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명(6110~6140번) 발생했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명, 이날 오전 2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계 확진자는 6140명으로 증가했다.
조업을 나간 선박 3척에서 선원 25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이중 2척에 있던 16명은 방역당국 지침 상 검사 지역이 전남인 이유로 전남 확진자로 분류됐으며, 나머지 1척에 있던 9명은 부산 확진자에 포함됐다.
확진자가 나온 선박은 모두 부산 남항으로 귀항 조치됐다.
선박 2척의 확진자 16명은 격리 시설로 이동됐으며, 나머지 선박 1척의 경우도 시설 격리 조치될 예정이다.
이들 선박과 관련된 누적 확진자는 추가 접촉자 등을 포함해 총 35명(수산업 근로자 34명, 가족 접촉자 1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17명은 외국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 창원시 교회와 관련해 2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누계 확진자는 14명(교인 1명, 가족 3명, 접촉자 10명)으로 증가했다.
감염원이 불분명한 환자도 7명 나왔다. 이외 확진자 13명은 해외입국자이거나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이날 16명의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현재 부산에서는 228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증환자는 5명이다.
전날 화이자 백신을 맞은 접종자 1명이 숨져 백신 접종 후 누계 사망자는 21명으로 증가했다.
이상반응이 나타난 접종자도 243명 추가됐으며, 이중 3명은 중증 의심사례를 보였다.
전날 2986명이 1차 접종을, 9571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1차 접종률은 83.1%, 2차 접종률은 22.4%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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