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선박·교회 등 31명 추가 확진..감염원 불명 7명

노경민 기자 2021. 6. 25. 15: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명(6110~6140번) 발생했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명, 이날 오전 2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계 확진자는 6140명으로 증가했다.

확진자가 나온 선박은 모두 부산 남항으로 귀항 조치됐다.

경남 창원시 교회와 관련해 2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누계 확진자는 14명(교인 1명, 가족 3명, 접촉자 10명)으로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업 선박 3척서 25명 무더기 확진..이 중 16명은 전남으로 분류
부산 남구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들이 화이자 백신을 소분 조제하고 있다. 2021.4.1 /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명(6110~6140번) 발생했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명, 이날 오전 2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계 확진자는 6140명으로 증가했다.

조업을 나간 선박 3척에서 선원 25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이중 2척에 있던 16명은 방역당국 지침 상 검사 지역이 전남인 이유로 전남 확진자로 분류됐으며, 나머지 1척에 있던 9명은 부산 확진자에 포함됐다.

확진자가 나온 선박은 모두 부산 남항으로 귀항 조치됐다.

선박 2척의 확진자 16명은 격리 시설로 이동됐으며, 나머지 선박 1척의 경우도 시설 격리 조치될 예정이다.

이들 선박과 관련된 누적 확진자는 추가 접촉자 등을 포함해 총 35명(수산업 근로자 34명, 가족 접촉자 1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17명은 외국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 창원시 교회와 관련해 2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누계 확진자는 14명(교인 1명, 가족 3명, 접촉자 10명)으로 증가했다.

감염원이 불분명한 환자도 7명 나왔다. 이외 확진자 13명은 해외입국자이거나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이날 16명의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현재 부산에서는 228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증환자는 5명이다.

전날 화이자 백신을 맞은 접종자 1명이 숨져 백신 접종 후 누계 사망자는 21명으로 증가했다.

이상반응이 나타난 접종자도 243명 추가됐으며, 이중 3명은 중증 의심사례를 보였다.

전날 2986명이 1차 접종을, 9571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1차 접종률은 83.1%, 2차 접종률은 22.4%다.

blackstamp@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