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전국 유일 '산양삼 경매장' 30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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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있는 경남 함양군에 전국 유일의 산양삼 경매장이 개장해 전국 산양삼 생산 유통의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군에 따르면 30일 오후 2시 함양읍 백천리 함양군산림조합 산지종합유통센터 내에 전국단위 산양삼 경매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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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뉴스1) 김대광 기자 =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있는 경남 함양군에 전국 유일의 산양삼 경매장이 개장해 전국 산양삼 생산 유통의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군에 따르면 30일 오후 2시 함양읍 백천리 함양군산림조합 산지종합유통센터 내에 전국단위 산양삼 경매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함양군과 함양군산림조합은 산양삼 경매장 개장준비를 위해 개장일정, 출품방식, 품질검증, 중도매인 확보 등 수차례 논의를 거쳐 개장일정 등을 확정했다.
특히 9월 개최되는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에 걸맞은 위상을 갖추고, 함양을 산양삼 유통 거점화하기 위해 전국단위 산양삼 경매장 개장을 준비했으며, 매주 수요일 간이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함양군 산림조합 간이경매장은 총 12억9000만원의 사업비로 경매장 1동, 저온창고, 전시판매장, 간이화장실 등의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하거나 신설했다. 이곳에서는 농·임산물 경매와 산양삼 경매를 병행해 진행한다.
특히 경매에 참여하는 산양삼의 경우 특별관리임산물로 한국임업진흥원의 품질검사를 득한 산양삼만 경매에 참여할 수 있으며, 함양산양삼 지킴이와 병행해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산양삼 경매장 개장으로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홍보는 물론 전국의 산양삼이 함양을 통해 유통되면 임업인과 농민들의 판매에 대한 부담감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농가의 참여를 당부했다.
vj377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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