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항체치료제, '델타 변이' 효과 떨어져" 셀트리온株 급락

김영상 기자 2021. 6. 2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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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그룹주가 25일 장 막판 급락했다.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 대상으로는 방어 능력이 떨어진다는 방역당국의 발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장중 28만원을 전후로 큰 움직임이 없던 셀트리온 방역당국이 발표가 있던 오후 2시30분 이후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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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인천 연수구 셀트리온 제2공장에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CT-P59)가 공개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셀트리온 그룹주가 25일 장 막판 급락했다.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 대상으로는 방어 능력이 떨어진다는 방역당국의 발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4.67%(1만3000원) 내린 26만5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28만원을 전후로 큰 움직임이 없던 셀트리온 방역당국이 발표가 있던 오후 2시30분 이후 급락했다.

현재 시가총액 36조6188억원으로 기아(36조7665억원)에 밀려 코스피 시총 10위로 떨어졌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 역시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다. 두 종목은 각각 6.13%, 8.90% 하락 마감했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세포주 수준의 변이주에 대한 국내 항체치료제 효능을 분석한 결과 델타형 변이에 대한 중화능(치료 효과)은 현저히 감소됨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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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상 기자 vide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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