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척수장애인들 하늘을 날다..포항패러글라이딩협회 선물

최창호 기자 2021. 6. 2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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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날 수 있다는 생각에 잠이 오지 않았어요."

최상혁 포항패러글라이딩협회장과 회원들이 대한장애인패러글라이딩협회로부터 지원받은 특수휠체어에 장애인들을 태우고 하늘을 난 것이다.

한국척수장애인협회의 공지웅 포항지회장(42)은 "회원들에게 하늘을 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2년 전부터 패러글라이딩협회의 문을 두드렸다"며 "오늘 회원들에게 기회를 준 포항패러글라이딩협회 등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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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북 포항시 흥해읍 칠포리 곤륜산에서 척수장애인들이 페러글라이딩 체험에 앞서 안전교육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6.2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뉴스1
25일 경북 포항시 흥해읍 칠포리 곤륜산에서 척수장애인들을 태운 페러글라이드가 이륙 준비를 하고 있다 2021.6.2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5일 경북 포항시 흥해읍 칠포리 곤륜산에서 척수장애인들을 태운 페러글라이드가 하늘을 날 준비를 하고 있다. 2021.6.2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5일 경북 포항시 흥해읍 칠포리 곤륜산에서 척수장애인들을 태운 페러글라이드가 이륙에 앞서 최종 점검을 하고 있다. 2021.6.2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5일 경북 포항시 흥해읍 칠포리 곤륜산에서 척수장애인들을 태운 페러글라이드가 이륙하기 위해 달리고 있다. 2021.6.2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5일 경북 포항시 흥해읍 칠포리 곤륜산에서 척수장애인들을 태운 페러글라이드가 창공으로 이륙하고 있다. 2021.6.2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5일 경북 포항시 흥해읍 칠포리 곤륜산에서 척수장애인들을 태우고 이륙한 페러글라이드가 바람을 타고 날고 있다. 2021.6.2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5일 경북 포항시 흥해읍 칠포리 곤륜산에서 척수장애인들을 태우고 이륙한 페러글라이드가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날고 있다. 2021.6.2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5일 경북 포항시 흥해읍 칠포리 곤륜산에서 척수장애인들을 태우고 이륙한 페러글라이드가 바람을 타고 날고 있다. 2021.6.2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5일 경북 포항시 흥해읍 칠포리 곤륜산에서 척수장애인들을 태우고 이륙한 페러글라이드가 푸른 하늘을 날고 있다. 2021.6.2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5일 경북 포항시 흥해읍 칠포리 곤륜산에서 척수장애인들을 태우고 이륙한 페러글라이드가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날고 있다. 2021.6.2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5일 경북 포항시 흥해읍 칠포리 곤륜산에서 척수장애인들을 태우고 이륙한 페러글라이드가 비행을 마친 후 칠포해수욕장 인근 착륙지점에 안전하게 착륙하고 있다.2021.6.2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5일 경북 포항시 흥해읍 칠포리 곤륜산에서 척수장애인들을 태우고 이륙한 페러글라이드가 비행을 마친 후 칠포해수욕장 인근 착륙지점에 안전하게 착륙하고 있다. 2021.6.2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5일 경북 포항대학교 참사랑봉사단이 북구 흥해읍 칠포리 곤륜산 활공장에서 열린 척수장애인 페러글라이딩 체험비행에 참여해 장애인들을 특수휠체어에 태우고 있다. 2021.6.2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하늘을 날 수 있다는 생각에 잠이 오지 않았어요."

경북 포항시패러글라이딩협회가 25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리 곤륜산 활공장에서 포항지역 척수장애인협회 회원들에게 아주 특별한 선물을 줬다.

최상혁 포항패러글라이딩협회장과 회원들이 대한장애인패러글라이딩협회로부터 지원받은 특수휠체어에 장애인들을 태우고 하늘을 난 것이다. 혼자 활동을 할 수 없는 중증장애인들은 특수휠체어를 타고 푸른 하늘을 날아올라 맘껏 소리를 질렀다.

한국척수장애인협회의 공지웅 포항지회장(42)은 "회원들에게 하늘을 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2년 전부터 패러글라이딩협회의 문을 두드렸다"며 "오늘 회원들에게 기회를 준 포항패러글라이딩협회 등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체험비행에 나선 정원만(66)씨는 "하늘을 날 수 있다는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기뻤다"고 말했다.

최상혁 포항시패러글라이딩협회장은 "포항시 척수장애인협회로부터 전화를 받고 흔쾌히 승락했다. 척수장애인들이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도록 특수제작된 휠체어를 제공해 준 대한장애인패러글라이딩협회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포항대 사랑봉사단원들은 이륙 준비에서부터 교통 통제 등에 나섰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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