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척수장애인들 하늘을 날다..포항패러글라이딩협회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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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날 수 있다는 생각에 잠이 오지 않았어요."
최상혁 포항패러글라이딩협회장과 회원들이 대한장애인패러글라이딩협회로부터 지원받은 특수휠체어에 장애인들을 태우고 하늘을 난 것이다.
한국척수장애인협회의 공지웅 포항지회장(42)은 "회원들에게 하늘을 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2년 전부터 패러글라이딩협회의 문을 두드렸다"며 "오늘 회원들에게 기회를 준 포항패러글라이딩협회 등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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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하늘을 날 수 있다는 생각에 잠이 오지 않았어요."
경북 포항시패러글라이딩협회가 25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리 곤륜산 활공장에서 포항지역 척수장애인협회 회원들에게 아주 특별한 선물을 줬다.
최상혁 포항패러글라이딩협회장과 회원들이 대한장애인패러글라이딩협회로부터 지원받은 특수휠체어에 장애인들을 태우고 하늘을 난 것이다. 혼자 활동을 할 수 없는 중증장애인들은 특수휠체어를 타고 푸른 하늘을 날아올라 맘껏 소리를 질렀다.
한국척수장애인협회의 공지웅 포항지회장(42)은 "회원들에게 하늘을 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2년 전부터 패러글라이딩협회의 문을 두드렸다"며 "오늘 회원들에게 기회를 준 포항패러글라이딩협회 등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체험비행에 나선 정원만(66)씨는 "하늘을 날 수 있다는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기뻤다"고 말했다.
최상혁 포항시패러글라이딩협회장은 "포항시 척수장애인협회로부터 전화를 받고 흔쾌히 승락했다. 척수장애인들이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도록 특수제작된 휠체어를 제공해 준 대한장애인패러글라이딩협회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포항대 사랑봉사단원들은 이륙 준비에서부터 교통 통제 등에 나섰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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