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주, 2038하계아시안게임 공동유치 '맞손'

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광주시는 2038 하계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24일 대한체육회를 방문해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양 도시는 이날 대한체육회 박철근 사무부총장 등과 업무 협의를 갖는 등 대회 성공 유치를 위한 실무적 기틀을 마련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대구·광주가 아시안게임 대회 유치를 계기로 영호남 동서화합 및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고, 다양한 국제스포츠대회 개최 경험과 아시안게임 진행에 필요한 국제규격 경기장을 갖추고 있는 점을 적극 홍보했다.

앞으로도 대구시, 광주시, 대한체육회 세 기관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적극 협조하면서 지속적이고 생산적인 소통의 시간을 갖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대구시와 광주시가 공동으로 유치를 추진하는 2038 하계 아시안게임은 아시아올림픽평의회 회원 45개국 선수, 임원 등 1만 5천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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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