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원내비, 내비게이션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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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원내비가 제주특별자치도 909개 교차로 내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수신해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KT는 제주 교통정보센터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활용해 정확한 신호정보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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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원내비가 제주특별자치도 909개 교차로 내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수신해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KT는 제주 교통정보센터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활용해 정확한 신호정보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KT가 구축 완료한 제주도 차세대교통시스템(C-ITS, 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 System)을 통해 제주도 주요도로 약 300㎞ 구간을 '디지털 도로화'한 결과다. 사업기간 중 렌터카 내비게이션에 시범 적용했으며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중에는 최초로 선보인다.
제공하는 정보는 △전방 신호등의 현재 신호 △현재 신호의 초단위 남은 시간 △다음 신호 정보 안내 등이다.
KT는 제주 C-ITS 실증사업을 통해 확보한 정보를 Open API 형태로 공개했다. 이후 모든 내비게이션 사업자에게 개방형 공공데이터 형태로 제공된다.
KT는 제주도 교차로 신호변경 서비스에 대해 제주도 내 적용 교차로 수를 늘리고, 전국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적용 대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신호등 신호변경 정보를 경로생성 알고리즘에 활용해 도착 예정시간 정확도 향상을 위해 준비 중이다.
최강림 KT AI모빌리티사업단장(상무)은 “제주도 관광객 10명 중 7명이 이동수단으로 렌터카를 사용하고 있는 만큼 제주 관광객 안전 운전에 원내비가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 영역에서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을 통해 국민행복을 실현하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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