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 소' 도자 캣, 오늘 새 앨범..위켄드·그란데 피처링

이재훈 2021. 6. 2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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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 소(Say so)' 챌린지로 세계적 인기를 누린 미국 팝스타 도자 캣(Doja Cat)이 25일 소니뮤직을 통해 새 앨범 '플래닛 허(Planet Her)'를 발매했다.

반면 이번 '플래닛 허' 수록곡들은 도자 캣의 목소리를 악기로 한 감성적이고 감미로운 곡들이 주를 이룬다.

타이틀 곡 '유 라이트(You Right)'는 달콤한 멜로디에 도자 캣의 보컬과 R&B 스타 위켄드(The Weeknd)의 애절한 목소리가 어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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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도자 캣. 2021.06.25. (사진 = 소니뮤직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세이 소(Say so)' 챌린지로 세계적 인기를 누린 미국 팝스타 도자 캣(Doja Cat)이 25일 소니뮤직을 통해 새 앨범 '플래닛 허(Planet Her)'를 발매했다.

도자 캣의 이전 음악들은 통통 튀었다. 반면 이번 '플래닛 허' 수록곡들은 도자 캣의 목소리를 악기로 한 감성적이고 감미로운 곡들이 주를 이룬다.

또 화려한 피처링진이 눈길을 끈다. 타이틀 곡 '유 라이트(You Right)'는 달콤한 멜로디에 도자 캣의 보컬과 R&B 스타 위켄드(The Weeknd)의 애절한 목소리가 어우러진다.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함께한 '아이 돈트 두 드럭스(I Don't Do Drugs)' 역시 두 여성 아티스트의 목소리가 감미로운 조화를 이룬다.

이밖에 앨범에는 선 발매 후 빌보드 차트 4위를 기록한 '키스 미 모어'(Feat. SZA)’ 등 총 열 네 곡이 실렸다.

도자 캣은 발매 곡마다 '밈(Meme)' 현상을 일으키며 MZ세대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2019년 발매한 앨범 '핫 핑크'의 수록곡 '세이 소'가 틱톡,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댄스 챌린지 열풍을 일으켰다.

이 곡은 최근 유튜브 조회수 3억1000만뷰를 돌파했다. 소셜 미디어에는 1600만 개 이상의 챌린지 영상이 공유됐다. 국내 유명 스타들도 '세이 소' 챌린지에 동참했다.

세계적인 힙합 아티스트 니키 미나즈(Nicki Minaj)와 함께 한 리믹스 '세이 소'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했다. '핫 핑크'의 수록곡 '라이크 댓' '스트리트(Streets)'도 핫 100 차트에 올랐다.

또 도자 캣은 올해 '제63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레코즈' '최우수 신예 아티스트' '최우수 팝 솔로 퍼포먼스' 등의 후보에 올랐고,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선 신인상을 받았다. 미국의 권위 있는 음악 매체 '피치포크(Pitchfork)는 그녀에 대해 "노래와 랩 모두 가능할 뿐만 아니라 멜로디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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