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항체치료제, 델타변이 방어 능력↓"..셀트리온그룹株 약세

한경우 2021. 6. 2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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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델타형 변이에 대한 국산 항체치료제의 방어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셀트리온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국립보건연구원이 세포주 수준의 델타형 변이와 2가지의 국내 유행 변이를 대상으로 국내 항체치료제 효능을 분석한 결과 델타형 변이에서 중화능이 현저히 감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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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셀트리온

정부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델타형 변이에 대한 국산 항체치료제의 방어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셀트리온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후 2시48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4000원(1.44%) 내린 27만4500원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900원(2.37%) 빠진 11만9400원에, 셀트리온제약은 8000원(4.68%) 하락한 16만28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국립보건연구원이 세포주 수준의 델타형 변이와 2가지의 국내 유행 변이를 대상으로 국내 항체치료제 효능을 분석한 결과 델타형 변이에서 중화능이 현저히 감소했다고 전했다.

나머지 2가지 변이는 변이가 없는 유전형과 비교했을 때 중화능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레그단비맙)을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조건부허가를 받고, 최근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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