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특공대 교육센터 부산 영도서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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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 및 교육센터 준공식이 25일 오후 부산 영도에서 개최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홍희 해양경찰청장, 서승진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박형민 부산해양경찰서장 등 내‧외빈 32명이 참석했다.
서승진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주민들을 향해 "특공대 훈련시설 건립을 둘러싸고 인근 주민분들과 많은 갈등도 있었지만, 여러 차례에 걸친 주민설명회와 상호 타협을 통해 이뤄낸 소통의 결실인 만큼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며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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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 및 교육센터 준공식이 25일 오후 부산 영도에서 개최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홍희 해양경찰청장, 서승진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박형민 부산해양경찰서장 등 내‧외빈 32명이 참석했다.
영도구청장, 한국해양대학교 부총장, 부산시민연합 공동대표, 부산해사고등학교장 등도 참석해 해양경찰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했다.
김홍희 해경청장은 "새롭게 탄생한 중특단과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의 첨단 훈련시설은 현장에 강하고 정예화된 해양경찰을 양성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인사했다.
영도구 청학동 옛 해사고 부지에 들어선 특공대 훈련시설에는 약 24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 2018년 12월 연면적 8469.5㎡ 규모로 착공해 2년 4개월 만에 건립됐다.
해양경찰 특공대는 해상테러 예방과 특수범죄 진압 등 국민안전의 첨병으로 활약해 왔지만, 별도의 훈련장이 없어 다대포에 있는 해양경찰정비창 내 임시 시설에서 훈련을 소화해야 했다.
1990년 창설 이후 처음으로 독립청사와 대테러에 특화된 훈련시설을 갖추게 되면서 테러와 각종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임무에 더욱 매진할 수 있게 됐다.
서승진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주민들을 향해 "특공대 훈련시설 건립을 둘러싸고 인근 주민분들과 많은 갈등도 있었지만, 여러 차례에 걸친 주민설명회와 상호 타협을 통해 이뤄낸 소통의 결실인 만큼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며 소감을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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