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0가구 통합재건축 하계동 한신청구도 예비안전진단 통과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신·청구아파트는 최근 노원구청으로부터 예비안전진단 통과를 통보받았다. 지난해 12월 예비안전진단을 신청한지 7개월여 만에 예비안전진단 문턱을 넘었다. 노원구는 최근 상계주공 9, 13단지가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는 등 11개 단지가 정밀안전진단을 준비하고 있다.
한신·청구아파트는 두 단지가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한신아파트와 청구아파트 모두 1988년 입주가 이뤄졌다. 두 단지를 합친 규모는 9개동, 1860가구다. 한신·청구아파트는 서울 지하철 7호선 하계역과 동부간선도로가 가까워 편리한 교통망을 갖췄다. 인근에 초·중·고교 뿐만 아니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위치해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재건축은 예비안전진단, 정밀안전진단, 적정성 검토 순으로 진행된다. 예비안전진단 이후 단계인 정밀안전진단은 민간 용역업체가 수행하는데, 이 단계에서 D등급(조건부 통과)을 받으면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를 받아야 한다.
현재 노원구는 25개 단지가 안전진단 절차를 진행하거나 준비중인 상황이다. 속도가 가장 빠른 태릉우성은 마지막 단계인 적정성 검토를 받고 있고, 그 다음으로 빠른 상계주공6단지는 정밀안전진단을 D등급으로 통과했다.
상계주공6단지는 태릉우성과 마찬가지로 적정성 검토를 받아야하지만 최근 정밀안전진단 문턱이 만만치 않다는 점을 고려해 신청을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
[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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