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택배기사 위해줘야 기업도 더 잘 돌아가"

진향희 2021. 6. 2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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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가 택배 파업과 관련해 소신 발언을 했다.

이날 전 팀장은 "오늘의 키워드는 '택배'"라고 소개한 후 "지난주까지 이어진 택배 노조 파업이 합의에 이르러서 재개가 됐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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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사진ㅣ스타투데이DB
개그맨 박명수가 택배 파업과 관련해 소신 발언을 했다.

2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팀장이 출연해 ‘히어로’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 팀장은 “오늘의 키워드는 ‘택배’”라고 소개한 후 “지난주까지 이어진 택배 노조 파업이 합의에 이르러서 재개가 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여러 합의안이 있었지만 택배비가 개당 170원 정도 오른다고 한다. 이 부분을 포함해 택배 기사들의 처우가 좋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기사님들 입장에서 보면 어떻게 물류와 배달까지 하겠냐. 뉴스를 보면 컨베이어 벨트에서 물건이 쏟아지던데”라며 “일일히 챙겨서 그걸 다 싣고 가는 건데 힘들어서 어떻게 하냐. 요구할 건 잘 요구했다”고 처우 개선 목소리에 공감했다.

그러면서 “부모님보다 택배 기사님들을 더 많이 뵌다. 가장 반가운 분”이라며 “기업도 이윤이 남아야 사업하겠지만 무엇보다 기사님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잘 배송돼야 회사도 돈을 번다. 그분들이 건강해야 기업도 잘 돌아간다. 결국 기사님들을 위해주는 게 나중에 기업으로서 더 좋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앞서 택배 기사의 과로사 문제 해결을 위해 모였던 택배 노사와 정부, 국회는 지난 22일 오는 9월부터 분류작업 전담인력을 추가로 투입해 택배사가 내년부터 분류작업을 책임지고 택배노동자 노동시간을 하루 12시간, 주당 60시간 이내로 제한하는 방안 등에 최종 합의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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