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말 패션 KCM, '패알못' 오명 벗을까

2021. 6. 2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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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세기말 패션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가수 KCM이 ‘패알못’ 오명을 벗기 위해 패션 웹예능 무신사TV와 손을 잡았다.

KCM은 2000년대 민소매, 팔토시, 왕벨트 등 신박한 패션 아이템을 연출해 시대를 앞선 국민 패알못(패션을 알지 못하는 사람) 아이콘으로 꼽혔다. 최근에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2021년 버전 암흑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차세대 예능 스타로 부상했다. 이번에는 패션 전문 웹예능 채널 무신사TV의 신규 프로그램 ‘패션왕 KCM’을 통해 패션 피플로 거듭날 채비에 나섰다.

‘패션왕 KCM’은 패션 전문 채널 ‘무신사TV’가 새롭게 선보이는 콘텐츠다. 국민 패알못 대표 주자로 부상한 KCM이 패션왕이 되기 위한 성장형 웹예능이다. 첫 회 영상에서는 패션 센스를 검증하기 위해 패션의 거리 홍대를 나선 KCM의 모습이 그려졌다. 왕년에 패셔니스타로 입지를 높여왔다는 KCM의 말과는 달리 그를 알아보지 못하는 젊은이들의 반응에 굴욕을 당해 웃음을 안겼다.

홍대 편집숍에 들어선 KCM은 파격적인 아이템을 선택한 코디를 연출하며 패션에 대한 남다른 진심과 애정을 여실없이 드러냈다. 특히 이미 자신이 최고 유행을 선도하는 패션왕이라고 믿는 KCM의 자신감 넘치는 태도에 현장 스태프와 편집숍 직원들 모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장면이 공개돼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 = '패션왕 KCM' 영상]-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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