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 알고보면 화보장인 [화보]
[스포츠경향]
가수 이상순이 행복에 대한 가치관을 밝혔다.
매거진 데이즈드는 25일 2021년 7월호를 장식한 이상순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상순은 익살스러운 표정은 물론 시니컬한 포즈를 취하며 그간 보여준 적 없는 숨겨진 매력을 한층 드러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상순은 21일 처음 방송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2’서 심사위원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그는 “촬영을 시작하니 실력 있는 친구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슈퍼밴드’는 평가자라기보다는 탤런트를 감출 수 없는 이들을 모아 그야말로 밴드의 탄생을 돕는 조력자에 가깝다”며 “그들을 돕는 마음으로 편하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스타성과 매력을 두루 겸비한 밴드. 음악성 뿐 아니라 이미지와 시각적인 면에서도 출중한 그런 밴드가 필요하다”며 “이후로도 실력과 잠재력을 갖춘 이 들이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고, 그래야 밴드와 밴드 음악 생태계가 활기를 띨 거라고 본다. ‘슈퍼밴드’가 그 역할을 하게 하는 것이 우리 목표”라고 설명했다.
최근 공개된 새 앨범은 물론 서울 종로구 가회동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이준엽 CF 감독과의 사진전까지 이상순의 이번 여름은 분주하다. 이상순은 “꽤 오래전부터 필름 사진을 즐겨 찍었다. 그동안 모아뒀던 사진을 이번 전시를 기획하면서 다시금 들춰봤다. 10년도 훨씬 전에 찍은 사진들을 들춰보면서 ‘아, 그때 이런 일이 있었지’, ‘맞아, 꼭 이런 장면이었지’라고 느끼며 감회가 새로웠다. 사진을 보는 분들도 그런 기분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진전의 타이틀인 를 따다 이상순의 이다음 모퉁이엔 어떤 풍경이 있냐는 질문엔 “지금 같았으면 좋겠다.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하고, 가족과 강아지들이 내 주위에 있고, 건강하게 지내고. 특별하지 않아도 행복하게”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아니, 행복하지 않아도 큰 아픔 없이. 삶이 꼭 행복해야 한다는 욕심은 없다. 큰 아픔 없는 삶이면 감사하다. 삶의 어느 모퉁이를 돌아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상순이 출연하는 ‘슈퍼밴드2’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채현 온라인기자 hch572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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