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접종 총 1천519만9천919명, 29.6%..잔여백신 1천370명↑(종합)

성서호 2021. 6. 2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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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접종 완료 10만6천798명 늘어 총 452만1천785명..접종률 8.8%
얀센은 우선접종 대상자중 96.5% 완료..모더나 3천201명 신규 접종
백신 접종받는 시민들 6월 23일 오전 서울 성북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을 맞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24일 하루 3만1천여명 늘었다.

2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3만1천320명이다.

백신 종류별 신규 1차 접종 인원은 화이자 2만5천98명, 아스트라제네카(AZ) 2천530명, 얀센 491명이다.

이달 17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모더나는 전날 3천201명이 접종했다. 모더나는 앞서 지난 21일 512명이 맞은 것으로 처음 집계된 데 이어 22일 872명, 23일 2천611명 등 점차 접종 인원이 늘고 있다.

누적 1차 접종자 1천519만9천919명…인구대비 29.6%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1천519만9천919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29.6%에 해당한다.

[그래픽]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jin34@yna.co.kr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1천38만7천462명, 화이자 367만8천931명이다. 얀센 백신은 접종이 시작된 이달 10일 이후 총 112만5천920명이 접종했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10만6천798명 늘었다. 이 가운데 얀센 백신을 제외하고 1만2천660명이 아스트라제네카를, 9만3천647명이 화이자를 맞았다.

이로써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452만1천785명으로 늘었다. 전체 국민의 8.8%에 해당한다.

백신별 2차 접종자는 화이자가 250만8천968명, 아스트라제네카가 88만6천897명이다.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접종 대상자(1천252만1천643명) 중 83.0%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까지의 접종률은 7.1%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전체 대상자(440만7천144명) 가운데 83.5%가 1차, 56.9%가 2차 접종을 마쳤다.

얀센 백신은 우선접종 대상자(116만7천283명) 중 96.5%가 접종을 마쳤다.

해군 함정 한산도함을 활용한 전남 도서지역 주민 백신 순회 접종은 전날로 마무리됐다. 추진단에 따르면 28개 도서지역 주민 681명은 이달 14∼24일에 한 번만 맞아도 되는 얀센 백신을 접종했다.

추진단은 이번 도서지역 접종 방법 외에도 접종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접종 대상 및 기관별로 현황을 살펴보면 요양병원·요양시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취약시설 대상자, 군 장병을 포함해 보건소나 각 기관에서 자체 접종한 경우는 1차 접종률이 88.9%, 2차 접종률이 45.1%였다.

75세 이상 어르신과 필수목적 출국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접종센터의 1차 접종률은 82.0%이며, 2차 접종까지 모두 완료한 사람의 비율은 62.0%이다.

장애인·노인방문·보훈인력 돌봄종사자, 만성 신장질환자, 60∼74세 어르신, 예비군·민방위 등을 접종하는 위탁의료기관의 1·2차 접종률은 각각 83.6%, 9.3%로 집계됐다.

잔여백신 예약 (PG) [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어제 예비명단·모바일앱 통한 '잔여 백신' 접종자 1천370명

전날 하루 예비 명단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잔여 백신을 맞은 사람은 총 1천370명이다.

이 가운데 위탁의료기관의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잔여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1천260명이고, 네이버·카카오앱 당일 접종예약을 이용한 접종자는 110명이다.

현재까지 예비명단 활용자는 총 105만8천331명이고, 당일 접종예약 활용자는 25만4천598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에 남아있는 백신은 190만1천400회분이다.

백신별로는 화이자 141만9천400회분, 아스트라제네카 37만1천400회분, 모더나 10만4천회분 등이다. 얀센은 6천600회분이 남았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가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2차례 접종이 필요하고 얀센 백신은 1차례 접종으로 끝난다.

접종 간격은 백신 종류마다 조금씩 다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모더나 백신은 4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이 권고된다.

정부는 상반기 1차 접종이 거의 마무리된 만큼 7월 중순까지는 2차 접종에 집중하는 동시에 하반기 대규모 1차 접종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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