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비아이 마약 무마 의혹 혐의 첫 공판 연기

최혜진 기자 2021. 6. 2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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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가수였던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의 마약 사건을 무마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의 첫 공판이 연기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부장판사 유영근)는 25일 오전 11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의 혐의로 기소된 양 전 대표의 공판 기일을 열 예정이었으나 이는 7월 16일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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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소속 가수였던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의 마약 사건을 무마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의 첫 공판이 연기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부장판사 유영근)는 25일 오전 11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의 혐의로 기소된 양 전 대표의 공판 기일을 열 예정이었으나 이는 7월 16일로 연기됐다.

양현석은 지난 2016년 8월 공익제보자 A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자 비아이의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진술 번복을 종용하고 회유, 협박했다는 의혹을 갖는다.

또한 A씨를 해외로 나가도록 한 혐의(범인도피교사)도 받고 있다. 그러나 A씨에게 출국을 지시한 소속사 대표가 현재 해외 도피 중이어서 이에 대해서는 참고인 중지 처분됐다.

한편 대마초와 LSD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 비아이의 첫 재판은 오는 7월 9일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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