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패전' 뷸러도 막지 못했다..다저스 '노히트 노런' 수모 겪고 4연패 [LAD 리뷰]

홍지수 2021. 6. 2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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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안타 한 개도 때리지 못하는 수모를 겪으면서 연패 늪에 빠졌다.

다저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서 0-4 패배를 당했다.

지난 2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원정에서 2-6으로 패한 다저스는 이날 컵스전까지 4연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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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다저스는 2021년 6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서 0-4 패배를 당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LA 다저스가 안타 한 개도 때리지 못하는 수모를 겪으면서 연패 늪에 빠졌다.

다저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서 0-4 패배를 당했다. 

지난 2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원정에서 2-6으로 패한 다저스는 이날 컵스전까지 4연패 중이다. 홀리오 유리아스, 클레이튼 커쇼, 트레버 바우어에 이어 워커 뷸러도 다저스의 연패 사슬을 끊지 못했다.

뷸러는 이날 6이닝 동안 5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투구를 했지만 시즌 첫 패배(7승)를 안았다. 

뷸러 이후 프라이스가 아웃카운트 한 개도 만들지 못하고1 실점을 했고 이후 빅포드가 1이닝 무실점, 클레빈저가 2이닝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다저스 방망이가 침묵했다.

다저스는 0-4로 끌려가던 9회말 첫 타자 크리스 테일러가 볼넷을 골랐지만 코디 벨린저와 알버트 푸홀스가 컵스 킴브럴 상대로 잇따라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대타로 나선 윌 스미스마저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경기가 끝났다.

벨린저와 푸홀스, 스미스 모두 킴브럴의 포심과 너클볼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다저스는 1회초 선발 뷸러가 바에즈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은 후 5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막았지만 상대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했다. 컵스 선발 데이비스의 호투에 꽁꽁 묶였다. 볼넷으로 나갔지만 안타가 나오지 않아 1점도 뽑지 못했다.

6회초 뷸러가 콘트레라스에게 투런을 얻어맞았고 7회에는 프라이스가 적시타를 내줬다. 이후에도 타선은 침묵했다. 베츠가 2타수 무안타, 먼시가 3타수 무안타, 테일러가 3타수 무안타, 벨린저가 2타수 무안타, 푸홀스가 4타수 무안타 등 주축 타자들 모두 컵스 마운드 공략에 실패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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