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빛날 희생' 철원 백마고지에 LED 백합 625송이 설치

양지웅 2021. 6. 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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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최대 격전지인 강원 철원군 백마고지에 호국영웅들의 희생을 기릴 발광다이오드(LED) 백합 625송이가 설치됐다.

철원군과 육군 5군단, 사단법인 공공협력원은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접경지역 명소화 콘텐츠 개발사업 업무협약을 통해 백마고지 기념비 일원에 전몰장병을 기리는 LED 백합 625송이를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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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고지의 LED 백합 625송이 (철원=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육군 5군단과 강원 철원군, 사단법인 공공협력원은 접경지역 명소화 콘텐츠 개발사업 업무협약에 따라 백마고지 기념비 일원에 전몰장병을 기리는 LED 백합 625송이를 설치했다. 사진은 25일 강원도 철원군 백마고지 기념비에 설치된 LED백합의 모습. andphotodo@yna.co.kr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6·25전쟁 최대 격전지인 강원 철원군 백마고지에 호국영웅들의 희생을 기릴 발광다이오드(LED) 백합 625송이가 설치됐다.

철원군과 육군 5군단, 사단법인 공공협력원은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접경지역 명소화 콘텐츠 개발사업 업무협약을 통해 백마고지 기념비 일원에 전몰장병을 기리는 LED 백합 625송이를 심었다.

LED 백합은 점점 잊혀가는 순국선열에 대한 존경과 추모하는 마음을 되살리고 안보 의식을 높이고자 공공협력원이 기증했다.

3개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유휴 군사시설 등을 활용해 디지털 미디어 기술을 접목한 문화복합시설 명소화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환경개선 사업 체계 구축, 공동연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커뮤니티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교육 콘텐츠 개발 및 프로그램 운영, 공공협력원의 주요 사업인 교육지원과 문화예술·지역개발·기부 등을 추진해 민관군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창민 공공협력원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민군이 협력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개발하고 침체한 지역경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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