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판정받은 인도네시아 교민 18명 입국

박경훈 2021. 6. 2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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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인도네시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우리 국민 18명이 전세기(응급 후송기)편으로 입국했다고 25일 밝혔다.

방대본은 "인도네시아 내 코로나19 환자 급증에 따라 현지에서 확진된 후, 치료를 받기 위해 입국을 희망하는 우리 국민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국민들의 입국 및 이동, 치료 전반의 과정에서 추가 감염 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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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명 모두 경증으로 확인
병원이나 음압 격리시설 등으로 이동 예정
"추가 감염 일어나지 않도록 방역 관리 만전"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인도네시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우리 국민 18명이 전세기(응급 후송기)편으로 입국했다고 25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반다아체의 스포츠 센터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소에서 23일(현지시간) 의료진이 주민들에게 중국산 시노백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이날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만5천308명으로 집계돼 코로나19 사태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확진 입국자 18명은 모두 경증으로 확인됐다. 기내에서 중등도 재평가 후 상태에 따라 병원이나 음압 격리시설 등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동 시에는 외부접촉을 통한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구급차를 이용할 예정으로, 격리 시설 등에서 진단검사를 다시 실시한 뒤 검사결과에 따라 생활치료센터·병원 이송 또는 자가 격리를 실시한다.

방대본은 “인도네시아 내 코로나19 환자 급증에 따라 현지에서 확진된 후, 치료를 받기 위해 입국을 희망하는 우리 국민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국민들의 입국 및 이동, 치료 전반의 과정에서 추가 감염 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 세계적인 변이바이러스 증가세 및 국내 수백 명대 발생 등 감염에 대한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라며, 나와 모두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 유증상 시 검사 받기 등의 기본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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