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KAIST, 데이터 인프라 구축 'STAR 프로젝트' 협력

박소현 2021. 6. 2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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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디지털전략실장 류세열 전무(왼쪽)와 KAIST 공과대학장 이동만 교수(오른쪽)가 데이터 인프라 플랫폼 구축을 위한 ‘STAR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앤컴퍼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가 25일 경기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KAIST 공과대학과 데이터 인프라 플랫폼 구축을 위한 ‘STAR(Symbiotic Transformation for AI-infused Reality)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STAR 프로젝트를 통해 포스트-AI 분야의 연구 산학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앤컴퍼니는 KAIST에서 추진하고 있는 융복합 데이터 클라우드 공유 플랫폼 구축은 물론 가상현실 테스트베드와 가상현실 공존 테스트베드 지원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산학협력 사례가 기업과 대학간의 체계적인 상생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모든 디지털 역량을 집중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개발 중인 데이터 공유 플랫폼 기반으로 한국타이어를 비롯한 한국앤컴퍼니의 주요 계열사들과 함께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라이프 등의 시범 사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차량 통행 현황 데이터 분석을 통한 환경 분야 적용, 타이어 연구개발에 실제 운전자들의 운행 기록과 교통사고 발생 유형 데이터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앤컴퍼니 디지털전략실장 류세열 전무는 “디지털 미래혁신센터 설립부터 포스트-AI 분야까지 한국앤컴퍼니와 KAIST는 우수한 상생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선도할 디지털 연구 역량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IST 공과대학장 이동만 교수는 “데이터의 공유를 통해 메타버스(가상-현실 융합) 실험 테스트베드 플랫폼을 구축하고 신기술 창출 산학협력을 가속화, 이를 기반으로 현장 실험 기반의 포스트-AI 인력 양성 산업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면 대학 연구현장과 산업현장이 같이 성장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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