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스토리, 이용자 목소리 귀 기울이겠다"

윤지혜 기자 2021. 6. 2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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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PC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가 이용자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강원기 메이플스토리 총괄디렉터와 김창섭 기획팀장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여름 업데이트 계획을 소개했다.

강 총괄디렉터는 "이용자와 소통해 더 나은 메이플스토리를 만들어가고자 6월 업데이트의 방향성과 기획 의도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는 영상을 준비했다"며 "7월 15일에 신규 직업이, 8월 12일에는 신규 보스가 준비돼 올 여름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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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이플스토리 6월 업데이트 소개영상 캡처

넥슨의 PC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가 이용자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강원기 메이플스토리 총괄디렉터와 김창섭 기획팀장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여름 업데이트 계획을 소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이용자 간담회에서 약속한 개편사항을 다수 반영했다. 길드 시스템이나 리부트 서버, 일일 콘텐츠 등에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아케인리버' 지역의 일일 퀘스트에서 기존의 보상과 함께 경험치를 추가로 얻을 수 있게 하고, 몬스터파크 내 230레벨의 아르카나 콘텐츠를 더했다. 캐릭터의 세부 능력치 정보도 게임 내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설명을 강화할 예정이다. 길드 전용 콘텐츠는 이용자 참여 부담을 덜면서 보상은 편하게 획득할 수 있도록 바꾸고, 리부트 서버도 캐릭터 육성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여러 부분을 개편했다.

이번 영상은 개발진이 직접 업데이트 계획을 소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개발진이 생각하는 게임 방향성을 솔직하게 공유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신규 직업·보스 등을 선보이는 등 게임환경을 개선해 이용자와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넥슨은 인터넷 방송 콘셉트의 이벤트 '메이플 라이브'를 지난 17일부터 진행 중이다. 초보 크리에이터가 된 이용자가 슈퍼스타 '핑크빈'에게 임무를 받아 수행하며 구독자를 늘려가는 방식으로, 일정 구독자를 달성할 때마다 △극한 성장의 비약 △카르마 검은 환생의 불꽃 등의 보상을 제공한다.

또 '1+2 레벨업'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테라 버닝 플러스', 전용 서버에서 빠르게 성장할수 있는 '버닝 월드' 등의 이벤트로 고속 성장을 지원한다.

강 총괄디렉터는 "이용자와 소통해 더 나은 메이플스토리를 만들어가고자 6월 업데이트의 방향성과 기획 의도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는 영상을 준비했다"며 "7월 15일에 신규 직업이, 8월 12일에는 신규 보스가 준비돼 올 여름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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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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