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번, 육상 여자 3,000m 장애물 미국 대표 선발전 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육상 여자 3,000m 장애물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린 에마 코번이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었습니다.
코번은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미국 대표선발전 여자 3,000m 결선에서 9분09초41로 우승했습니다.
올림픽 여자 3,000m 장애물 경기에서 미국 선수가 메달을 딴 건 코번이 처음입니다.
코번은 2017년 런던 세계선수권에서 9분02초58로 우승하며, 이 종목 사상 최초의 미국 출신 챔피언이 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육상 여자 3,000m 장애물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린 에마 코번이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었습니다.
코번은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미국 대표선발전 여자 3,000m 결선에서 9분09초41로 우승했습니다.
9분11초79의 코트니 프리릭스와 9분18초34에 레이스를 마친 밸러리 콘스타인도 미국 대표 선발전을 통과했습니다.
코번이 등장하기 전까지 아프리카 선수들이 이 종목에서 강세를 보여 미국은 여자 3,000m 장애물에서는 '변방 국가'로 불렸습니다.
코번도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9분23초54로 8위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9분07초63으로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올림픽 여자 3,000m 장애물 경기에서 미국 선수가 메달을 딴 건 코번이 처음입니다.
코번은 2017년 런던 세계선수권에서 9분02초58로 우승하며, 이 종목 사상 최초의 미국 출신 챔피언이 됐습니다.
2019년 도하 세계선수권에서도 코번은 9분02초35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코번은 개인 통산 3번째 올림픽에서, 개인 처음이자 미국 육상 역사상 첫 3,000m 장애물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우리 아빠가 누군지 알아?” KTX서 햄버거 먹던 '막말 승객' 불기소 처분
- 트럭 탈출한 널빤지, 뒤따르던 승용차 유리에 '쾅'
- 핫도그 먹고 1천800만 원 팁…미국 한 식당에 찾아온 '깜짝 행운'
- “교수가 수업 중 노골적으로 성적 묘사” “문학작품 토론일 뿐”
- 성시경 “가스라이팅? 진실 없어…치료가 필요해 보인다”
- 조국 딸, 증언 거부…“열심히 했을 뿐” 입시비리 부정
- 하태경 “홍준표는 분탕형 정치인, 퇴출 대상 1호”
- 뒷자리서 손이 '쓱'…성추행 신고에 돌아온 황당 반응
- 여친 억지로 태워 끌고 가던 남성, 시민들이 막았다
- 무너져 내린 美 아파트…최소 99명 '행방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