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예결위원장에 첫 야당 의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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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울산시의회 4기 예결위원장으로 야당인 국민의힘 김종섭 의원이 선임됐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체 시의원 22명 중 17명으로 압도적 우위를 점한 상황에서 야당 의원이 첫 예결위원장으로 선임된 것은 여당의 양보와 여야 협치의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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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제7대 울산시의회 4기 예결위원장으로 야당인 국민의힘 김종섭 의원이 선임됐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체 시의원 22명 중 17명으로 압도적 우위를 점한 상황에서 야당 의원이 첫 예결위원장으로 선임된 것은 여당의 양보와 여야 협치의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결위는 7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1년간 시와 교육청의 예산안, 결산 등 의안 심사와 처리 등 효율적인 예산집행 등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부위원장에는 민주당 김시현 위원이 선임됐으며 예결위원은 서휘웅, 안도영, 백운찬, 이미영, 안수일, 김성록, 전영희 등이다.
김 위원장은 "동료, 선배 의원들의 양보와 배려로 4기 예결위원장으로 선임됐다"며 "여야 협치를 토대로 형평성 있는 의회 업무 추진과 시민들의 윤택한 삶을 위한 예산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lee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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