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6·25전쟁 71주년' 맞아 해군작전사령부 순시

"국민 생명·재산 지킬 확고한 대비태세 갖춰야"

서욱 국방부 장관(왼쪽)이 25일 오전 해군작전사령부를 방문,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2021.6.25/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이 25일 해군작전사령부를 찾아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해역방어 등의 임무를 수행 중인 장병들을 격려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서 장관은 한국전쟁(6·25전쟁) 발발 제71주년인 이날 해작사 지휘통제실에서 열린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등과의 화상회의(VTC)를 통해 현행작전 및 대비태세 현황을 보고 받은 뒤 "우리 군 본연의 임무는 국가를 방위하고 국민의 생명·재산을 지킬 수 있는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 장관은 이어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상황과 안보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출 것"의 회의 참가 지휘관 및 참모들에게 지시했다.

아울러 서 장관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이 긍지와 보람을 느끼며 복무할 수 있도록 생활여건 전반을 세심하게 살피고, 인권과 기본권이 보장된 선진 병영문화를 조성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가자"고 강조하기도 했다.

서 장관은 해작사 장병들에게도 "70년여 전 조국의 자유·평화를 위해 헌신한 선배 전우들의 호국정신을 가슴속에 새기고 부여된 임무에 정성과 책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 장관은 이날 해작사 방문에 앞서선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열린 6·25전쟁 7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박재민 국방부 차관은 6·25전쟁 71주년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ys417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