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대면수업 확대 대비 교내 'PCR 검사' 시스템 운영

정지형 기자 2021. 6. 2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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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는 한양대병원과 연계해 오는 9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을 위한 PCR(유전자증폭) 검사 시스템을 운영하기로 했다.

한양대는 25일 2학기부터 확대되는 대면수업에 맞춰 학생 불안을 해소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교육·연구 기능 정상화를 위해 PCR 검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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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시간대 선택해 한양대병원서 무료 검사
기숙사 거주자 주 1회 의무.."학생 불안 해소"
서울 성동구 한양대 교정(한양대 제공)/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한양대는 한양대병원과 연계해 오는 9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을 위한 PCR(유전자증폭) 검사 시스템을 운영하기로 했다.

한양대는 25일 2학기부터 확대되는 대면수업에 맞춰 학생 불안을 해소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교육·연구 기능 정상화를 위해 PCR 검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한양대 관계자는 "한양대병원을 통해 진행되기 때문에 확진자가 나오면 관할보건소에 즉시 통보된다는 장점이 있다"며 "일반 PCR 검사지만 행정절차를 줄여 검사 결과가 빨리 나오도록 했다"고 말했다.

검사소 위치는 한양대병원 내에 있으며 검사 후 4시간 이내에 결과가 통보된다. 검사 비용은 무료다. 한양대는 학생들이 교내 포털사이트를 통해 원하는 검사 시간을 사전에 선택하도록 해 부담을 최소화했다.

기숙사 거주 학생과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수업을 듣는 학생은 주 1회 의무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나머지 학교 구성원은 자발적으로 검사에 참여할 수 있다.

한양대 관계자는 "교내 생활관 거주 학생 등 집합생활 거주자 검사 실시로 학생 불안이 해소될 것"이라며 "선제 검사를 통해 학생들이 지난 학기에 비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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