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아동이 안녕한 창녕..아동양육 환경 점검

영산면, 이웃이 이웃을 가까이..아동학대 예방
부곡면, 아동이 안녕한 창녕, 주민이 함께한다
대지면, 민·관이 함께하는 아동양육환경 점검
길곡면, 민·관합동으로 아동가구 돌아보기 점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 영산면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이웃이 이웃을 가까이서 찾아보는 가봄데이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 인원을 최소화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관내 부자가정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지 살펴봤다.

가봄데이는 ‘봄처럼 따뜻한 이웃사촌의 정 나누는 날’로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가정보육이 늘어난 요즘 아동학대와 방임을 예방하고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부곡면도 부곡면 아동위원과 함께 관내 부자가정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라는지 살펴보고 양육환경 개선을 위한 아동의 학습지원, 생활 물품 전달 등 서비스 연계를 제공했다.

아동위원은 앞으로도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위기 아동 발굴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계획이다.

대지면도 아동위원협의회와 함께 관내 아동가정을 직접 찾아보고 아동의 안전 확인과 건강한 성장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지역주민의 유동성이 높은 편의점·음식점을 방문해 아동학대 예방 리플릿을 배부함으로써 아동학대 조기 발견 중요성을 홍보했다.

길곡면도 아동위원 2명과 사회복지 전담공무원 2명으로 인적 보호망을 구성해 관내 위기 사각지대 아동을 발굴하고, 아동의 안전을 확인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지키며 대상 아동 2명의 가정과 아동들이 이용하고 있는 길곡면 신촌마을 오호 배움터를 점검했다.

면은 가봄데이 활동을 통해 사례관리 대상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양육환경 개선을 위해 대상 아동에게 간식, 학용품 등의 물품을 전달했다.

영산면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며,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아동학대 방지와 건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부곡면도 취약계층에 관한 관심을 고취하고 아동학대 예방 활동으로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의 지원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대지면은 아동학대 예방은 주변의 관심이 제일 중요하다. 지속적인 가봄데이 활동을 통해 지역민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 내 위기 아동의 선제적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길곡면은 아이는 모두의 아이라는 마음으로 아동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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