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도부, '조국 일러스트'에 "조선일보 지라시 불과" 맹공

이정혁 기자 2021. 6. 25. 13: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25일 '조국 부녀 일러스트' 사태로 논란을 빚은 조선일보를 겨냥해 맹공을 가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선일보의 악질적 삽화에 온국민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악마의 편집이 이번에는 선을 한참 넘었다"고 비판했다.

강병원 최고위원은 "조선일보를 규탄한다. 실수였다는 말은 비겁한 변명에 불과하다"며 "방상훈 사장이 직접 사과하기 바란다"고 거듭 비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악마의 편집, 文 허위 정보도" 총공세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C) News1 이동해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25일 '조국 부녀 일러스트' 사태로 논란을 빚은 조선일보를 겨냥해 맹공을 가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선일보의 악질적 삽화에 온국민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악마의 편집이 이번에는 선을 한참 넘었다"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성매매, 금품절도 범죄 기사에 조국 전 장관 부녀의 이미지를 삽입했고 한류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항일투사 이미지도 끼워져있다"며 "애국선열을 이렇게 조롱해도 되는가. 어느 나라 신문사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용민 최고위원도 "조선일보는 문재인 대통령 삽화도 사건 기사에 부적절하게 사용해 허위·조작 정보를 이용한 보도를 계속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조선일보가 언론개혁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고 가세했다.

강병원 최고위원은 "조선일보를 규탄한다. 실수였다는 말은 비겁한 변명에 불과하다"며 "방상훈 사장이 직접 사과하기 바란다"고 거듭 비판했다.

김영배 최고위원은 "조선일보는 스스로 지라시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증권가 지라시나 황색 잡지 내용보다도 더 질이 낮은 그야말로 상식 이하 수준도 안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허위보도 징벌적 손해배상제에 즉각 나서겠다. 언론혁신 관계법을 7월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수천만원 아끼는데 안할래?" 급매 살 때 고수의 '꿀팁'쿠팡맨, 위생 폭로 "프레시백에 바퀴벌레·대변…사용 말라""20만원 주면 발가락 빨게 해줄수 있냐" 길가다 들은 말이승철, 77억 펜트하우스→성북동 이사…고급 야외 테라스 '감탄'여경 성관계 횟수 세려 숙박업소 CCTV 불법 조회한 경찰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