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종합 e스포츠 팀 '팀 바이탈리티', 칠리즈와 맞손.. e스포츠 팬 토큰 발행

김경아 2021. 6. 2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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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종합 e스포츠 구단 팀 바이탈리티(Team Vitality)는 25일 칠리즈(Chiliz)와의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Alexandre Dreyfus) 칠리즈 CEO는 "e스포츠계의 절대 강자인 팀 바이탈리티를 칠리즈 파트너로 맞이해 기쁘다"며 "전 세계의 팀 바이탈리티 팬들이 칠리즈와 소시오스닷컴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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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프랑스의 종합 e스포츠 구단 팀 바이탈리티(Team Vitality)는 25일 칠리즈(Chiliz)와의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이탈리티는 칠리즈를 통해 팬 토큰 $VIT을 발행할 예정이다.

2013년 설립된 팀 바이탈리티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종합 e스포츠 팀 중 하나로 손꼽힌다.리그오브레전드, 카운터 스트라이크, 포트나이트, 하스스톤 등 총 9개 종목의 e스포츠 프로팀을 운영하고 있다. 팀 바이탈리티는 대표적인 e스포츠 구단인 ‘T1’이 나이키와 공식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있는 것처럼, 2017년부터 아디다스와 공식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있다. 아디다스는 팀 바이탈리티를 테마로 하는 콜라보 운동화까지 선보여 e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기도 했다.

특히 팀 바이탈리티의 카운터 스트라이크 팀에 소속된 ‘Zywoo’, 마티유 에르보(Mathieu Herbaut) 선수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분야 전 세계 1등 선수로 손꼽힌다.

칠리즈는 스포츠 팬들을 위한 참여형 팬덤을 만들어가는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이다. FC바르셀로나, AC밀란,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 등 글로벌 축구 구단들을 비롯, UFC와 PFL등 종합 격투기 리그와도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있다. e스포츠 분야에서도 팀 얼라이언스, 팀 OG, 나투스 빈체레, 팀 헤레틱스 등 4개 팀과의 파트너쉽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팀 바이탈리티의 합류로 칠리즈는 e스포츠 분야에서의 영향력을 넓혀가게 됐다.

칠리즈와 파트너쉽을 체결한 구단은 칠리즈가 운영하는 플랫폼인 ‘소시오스닷컴(Socios.com)’을 통해 해당 구단 고유의 ‘팬 토큰’을 발행한다. 팬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구단의 팬 토큰을 구매해 구단의 의사결정에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일례로 FC바르셀로나는 지금까지 선수단 라커룸에 걸릴 응원 문구와 홈 구장인 캄프 누(Camp Nou)의 하프타임에 울려 퍼질 하프타임 송 등을 팬 투표를 통해 결정한 바 있다. 팀 바이탈리티는 가까운 미래에 칠리즈를 통해 팀 바이탈리티의 팬 토큰인 $VIT를 출시할 예정이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Alexandre Dreyfus) 칠리즈 CEO는 “e스포츠계의 절대 강자인 팀 바이탈리티를 칠리즈 파트너로 맞이해 기쁘다”며 “전 세계의 팀 바이탈리티 팬들이 칠리즈와 소시오스닷컴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니콜라스 모레르(Nicolas Maurer) 팀 바이탈리티 CEO는 “팀 바이탈리티는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왔는데, 칠리즈는 이를 위한 완벽한 선택”이라며 “$VIT를 통해 진행될 첫번째 투표는 팬들이 굉장히 흥미로워할 주제가 될 것”이라 예고했다.

한편 최근 다양한 분야의 팀들과 파트너쉽을 발표하고 있는 칠리즈는 올해까지 100개 팀과의 파트너쉽을 목표하고 있다.

#칠리즈 #e스포츠토큰 #팀바이탈리티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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