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문재인식 공정" 김웅, 檢 권력사건 수사팀장 교체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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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출신의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주요 권력사건 수사를 이끌었던 수사팀장들을 비롯해 검찰 중간 간부 대다수가 교체된 데 대해 "이게 문재인식 공정"이라고 비판했다.
청와대 기획사정 의혹을 수사해온 변필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은 창원지검 인권보호관으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사건을 수사해 온 이정섭 수원지검 형사3부장은 대구지검 형사2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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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출신의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주요 권력사건 수사를 이끌었던 수사팀장들을 비롯해 검찰 중간 간부 대다수가 교체된 데 대해 “이게 문재인식 공정”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권력비리와 맞서 싸운 검사들은 학살인사, 권력에 아부한 자들에게는 돼지목에 진주 목걸이 인사”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친정권으로 분류되거나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참모들이 주요 요직에 오른 반면, 이른바 '윤석열 라인'으로 분류됐거나 정권수사를 맡았던 인사들은 좌천성 발령을 받았다.
주요 권력사건 수사를 맡았던 수사팀장들은 전원 교체됐다.
청와대 기획사정 의혹을 수사해온 변필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은 창원지검 인권보호관으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사건을 수사해 온 이정섭 수원지검 형사3부장은 대구지검 형사2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월성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사건을 수사한 이상현 대전지검 형사5부장은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장으로 간다.
'윤석열 라인'으로 분류됐거나 정권수사를 맡았던 간부들은 수사에 직접 관여할 수 없는 고검으로 자리를 옮겼다. 서울중앙지검 2차장 시절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사건을 수사한 신봉수 평택지청장은 서울고검 검사로, 서울중앙지검 3차장으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 비리 사건을 지휘했던 송경호 여주지청장은 수원고검 검사로 각각 이동한다.
반면 친정권 성향이거나 박 장관의 참모진에 있었던 인사들은 요직에 임명됐다. 임은정 대검 감찰연구관은 법무부 감찰담당관으로, 추 전 장관 시절 류혁 감찰관을 '패싱'했다는 논란을 빚은 박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은 수도권 내 성남지청장으로 각각 영전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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