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 배당 재개 기대감에 줄줄이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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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시행한 배당제한 조치를 종료한다는 소식에 국내 증시에서 은행주 주가가 일제히 강세다.
금융위원회는 전날 정례회의에서 은행과 금융지주회사에 대한 자본관리 권고 조치를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금융위는 지난 1월 은행과 금융지주에 대해 6월 말까지 순이익의 20% 이내에서 배당을 실시하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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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시행한 배당제한 조치를 종료한다는 소식에 국내 증시에서 은행주 주가가 일제히 강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35분 기준 KB금융(105560)은 전날보다 900원(1.60%) 오른 5만7000원에 거래됐다. 신한지주(055550), 하나금융지주(086790), 우리금융지주(316140)는 1~2%대 강세다. BNK금융지주(138930), DGB금융지주(139130)는 3~4%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전날 정례회의에서 은행과 금융지주회사에 대한 자본관리 권고 조치를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금융위는 지난 1월 은행과 금융지주에 대해 6월 말까지 순이익의 20% 이내에서 배당을 실시하라고 권고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했고, 8개 은행과 8개 금융지주 모두 통과했다. 스트레스테스트는 환율 변동, 경기 침체 등 외부 충격을 가정해 금융사들의 위기 관리 능력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24일(현지 시각) 미국의 대형 은행들도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실시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했다. 코로나 이후 제한된 배당과 자사주 매입이 7월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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