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청소년디딤센터 유치 총력..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박슬용 기자 2021. 6. 2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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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정서·행동적 문제를 가진 지역 청소년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국립 금강 청소년디딤센터' 유치를 목표로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시는 25일 오택림 부시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 금강 청소년디딤센터 건립 기본구상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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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25일 오택림 부시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 금강 청소년디딤센터 건립 기본구상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익산시 제공)2021.6.25/뉴스1

(익산=뉴스1) 박슬용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정서·행동적 문제를 가진 지역 청소년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국립 금강 청소년디딤센터’ 유치를 목표로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시는 25일 오택림 부시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 금강 청소년디딤센터 건립 기본구상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에서는 센터 건립에 대한 수요‧욕구 분석과 경제적 타당성 분석이 보고됐으며, 프로그램 구상‧공간구상, 운영관리방안 등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최종보고회에서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재)전북연구원은 전북·충남·전남·광주 지역 주민 총 700명을 대상으로 수요도를 조사한 결과 83.6%가 센터 건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고 보고했다.

또한 경제적 타당성 분석결과 편익/비용 비율이 1.10으로, 센터 건립에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전국적으로 건립기간 동안 총 354억7800만원의 생산유발효과, 149억600만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244명의 취업유발효과가 있다.

이어 운영기간 동안에는 전국적으로 32억3500만원의 생산유발효과, 17억5006만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34명의 취업유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택림 부시장은 “익산시는 한약 차 치유, 원예치유, 동물교감치유 등 지역자원 연계 특화프로그램이 다양하다”며 “따라서 정서·행동에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지원에 최적의 기반을 갖추고 있는 지역이므로 국립 금강 청소년디딤센터가 성공적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디딤센터'는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정신의학 상담, 치료, 생활보호, 대안교육, 진로탐색 및 체험활동 등 다양한 치유 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와 사회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hada07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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