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의회, 농소2동 파출소 설립 촉구 건의안 채택

이윤기 기자 2021. 6. 2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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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의회가 농소2동 파출소 설립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면서 15일 일정의 195회 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북구의회는 지난 24일 본회의장에서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정외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 북구 농소2동 파출소 설립 촉구 건의안'을 의원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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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외경 의원 대표 발의 "범죄에 신속한 대응 위해 필요"
24일 울산 북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정외경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울산 북구의회 제공)© 뉴스1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 북구의회가 농소2동 파출소 설립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면서 15일 일정의 195회 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북구의회는 지난 24일 본회의장에서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정외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 북구 농소2동 파출소 설립 촉구 건의안'을 의원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정 의원은 "농소2동의 경우 인구가 4만명으로 지속 성장하는 북구 최대 행정 동임에도 파출소가 별도로 없다"며 "다른 동에 위치한 농소1파출소가 8만명이 거주하는 농소1, 2동을 함께 관할해 치안 대응이 미흡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농소1파출소는 농소1동 구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만성적 정체 구간인 국도7호선을 거쳐야만 출동이 가능하고 호계5일장이 열리는 날이면 교통 정체로 인해 신속한 초동대처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농소2동 주민들은 증가하는 치안 수요에 스스로 대응하려고 자율방범대를 설립해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주민들의 자체적인 노력만으로 치안을 확립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태"라고 강조했다.

또한 "농소2동은 2019년도에 인구 4만명을 돌파하고 10월부터는 대단위 아파트 1227세대의 입주도 예정돼 있는 북구 최대의 인구 밀집지역으로 주민의 열악한 삶의 질 개선과 치안 예방이 절실하다"며 "경찰청과 소관 부처를 상대로 파출소 설립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북구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안을 청와대와 국회, 기재부, 행안부, 경찰청, 울산시, 북구 등에 전달했다.

한편 북구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2020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을 가결하면서 회기를 마쳤다.

bynaeil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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