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광복회장 부친 독립운동 허위공적 의혹에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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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25일 김원웅 광복회장 부친의 독립운동 공적이 허위란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보훈처는 이날 "보훈처는 1977년 이후 독립유공자 포상 업무를 이관 받았기 때문에 그 이전 공적조서 등 당시 서훈했던 기관의 자료에 대한 상황을 면밀히 파악 중"이라며 "오늘 의혹이 제기된 자료 외에도 광복회장 부모에 대한 문제 제기 자료들을 면밀하게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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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국가보훈처는 25일 김원웅 광복회장 부친의 독립운동 공적이 허위란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보훈처는 이날 "보훈처는 1977년 이후 독립유공자 포상 업무를 이관 받았기 때문에 그 이전 공적조서 등 당시 서훈했던 기관의 자료에 대한 상황을 면밀히 파악 중"이라며 "오늘 의혹이 제기된 자료 외에도 광복회장 부모에 대한 문제 제기 자료들을 면밀하게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복회 김 회장의 선친 김근수씨가 1963년 대통령표창을 받은 데 이어, 1977년엔 건국포장을, 그리고 1990년엔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다.
그러나 보훈처 공훈기록엔 김씨가 1992년 1월 사망한 것으로 돼 있으나, 1963년 대통령표창 수여 당시 공적조서에도 이미 '작고'한 것으로 기재돼 있어 둘 중 하나가 허위이거나 동명이인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앞서 김 회장 모친 전월순씨에 대해서서도 "독립운동 관련 기록이 날조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보훈처가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이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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