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식 서울대 명예교수, 한국인 최초 IMO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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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식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명예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국제기상기구(IMO)상을 수상했다.
세계기상기구(WMO) 집행이사회는 제66차 IMO상 수상자로 강 교수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WMO는 1955년부터 매해 기상기후 분야에 뛰어난 업적을 이룬 개인에게 IMO상을 수여한다.
강 교수에게는 부상으로 WMO 엠블럼이 새겨진 금메달과 1만 프랑(약 1,200만 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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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식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명예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국제기상기구(IMO)상을 수상했다.
세계기상기구(WMO) 집행이사회는 제66차 IMO상 수상자로 강 교수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WMO는 1955년부터 매해 기상기후 분야에 뛰어난 업적을 이룬 개인에게 IMO상을 수여한다.
강 교수는 총 170여 편의 기상기후 관련 SCI논문을 게재한 데 이어 구글 학술검색에서 1만1,400회 이상 인용돼 기후예측 분야 선구자라 평가받는다. SCI는 과학기술분야에서 저명한 학술지로, 이 학술지에 수록된 논문을 SCI논문이라 한다.
수여식은 내년 6월 스위스에서 열리는 제75차 WMO 집행이사회에서 진행된다. 강 교수에게는 부상으로 WMO 엠블럼이 새겨진 금메달과 1만 프랑(약 1,200만 원)이 수여된다.
강 교수는 "그간 국내 기후연구 및 예측기술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지만,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다"며 "기후변화 연구와 후진 양성 등 기후학자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주 기자 pearlkim7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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