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스, 60억원 규모 BW 발행 "반도체·배터리 검사 장비 수요 대응"

권동준 2021. 6. 2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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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레이 검사장비 전문 기업 자비스는 60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비스 관계자는 "배터리, 반도체 등 엑스레이 검사장비가 필요한 산업들의 성장이 기대되면서 관련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6년까지 1조 2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미 다양한 업체들과 논의를 진행 중인 만큼 빠른 대응을 위해 자금조달을 결정하게 됐으며, 발행 대상자 측에서도 회사의 성장성과 기술력을 모두 인정하여 우수한 조건으로 BW 발행이 결정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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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레이 검사장비 전문 기업 자비스는 60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BW는 자비스의 성장성을 인정받아 제로 금리로 진행되는 등 우수한 조건으로 발행됐다. 조달된 자금은 배터리와 반도체 검사장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최근 배터리와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엑스레이 검사장비 수주 논의도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자비스는 지난 5월부터 2000억원 규모 생산능력(CAPA)을 갖춘 동탄 제조센터가 본격 가동되고, 배터리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관련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자비스의 주력 장비인 반도체 및 배터리용 검사장비 'XSCAN'은 검사 대상물에 파괴 또는 손상 등을 입히지 않는 비파괴검사(NDT) 장비로 제품의 결함 유무, 상태, 내부구조 등을 알아낼 수 있다. 자비스는 현재 250nm급 고해상도 반도체용 검사장비와 배터리용 패키징 전후 검사장비를 모두 갖추고 있다.

차세대 검사장비 연구개발도 추진 중이다. 자비스는 인공지능(AI) 기반 25nm 이하 고해상도 3D 엑스레이를 이용한 비파괴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자비스 관계자는 “배터리, 반도체 등 엑스레이 검사장비가 필요한 산업들의 성장이 기대되면서 관련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6년까지 1조 2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미 다양한 업체들과 논의를 진행 중인 만큼 빠른 대응을 위해 자금조달을 결정하게 됐으며, 발행 대상자 측에서도 회사의 성장성과 기술력을 모두 인정하여 우수한 조건으로 BW 발행이 결정됐다”고 말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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