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이닝 5실점&개인 5연패' 마르티네즈 9패째..STL 4연패 [STL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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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연패 사슬을 끊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경기에서 1-8 패배를 당했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카를로스 마르티네즈는 5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7볼넷 5실점으로 시즌 9패(3승)째를 안았다.
마르티네즈가 1회초 2실점을 한 뒤 세인트루이스는 2회말 2사 2루에서 눗바의 적시타로 1점 차로 쫓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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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연패 사슬을 끊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경기에서 1-8 패배를 당했다.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이 선발 등판한 지난 21일 애틀랜타전(0-1 패배)부터 4연패를 당했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카를로스 마르티네즈는 5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7볼넷 5실점으로 시즌 9패(3승)째를 안았다.
1회초 선두타자 프레이저에게 볼넷을 내준 후 헤이즈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레이놀드에게 우중간 적시타를 내줘 0-1이 됐다. 마르티네즈는 모란을 2루수 쪽 땅볼로 막았지만 3루 주자 헤이즈의 홈 통과까지는 막지 못했다.
마르티네즈가 1회초 2실점을 한 뒤 세인트루이스는 2회말 2사 2루에서 눗바의 적시타로 1점 차로 쫓아갔다. 하지만 4회초 마르티네즈가 2사 1, 3루에서 레이놀드에게 3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6회에는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르블랑이 프레이저에게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허용했고 8회초 에반스에게 좌월 솔로포, 모란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내주고 말았다.
1-8로 끌려가던 세인트루이스는 8회말 2사 이후 만루 기회를 얻었고 1점을 뽑았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에드먼이 유격수 땅볼, 눗바가 좌익수 뜬공, 데용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경기가 끝났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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