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등교 앞둔 울산 학교 내 코로나 감염 잇따라
서대현 2021. 6. 25. 12:24
울산시교육청 28일 초·중·고교 전면 등교
울산 모 중학교 학생·교직원 16명 잇단 감염
시교육청 "방역 강화.. 전면 등교 정상 진행"
울산 모 중학교 학생·교직원 16명 잇단 감염
시교육청 "방역 강화.. 전면 등교 정상 진행"
울산 초·중·고교 전면 등교를 앞두고 일선 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울산시는 25일 오전 9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77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6명은 중구 A중학교 학생들이다. 이 학교에서는 지난 22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후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모두 16명으로 늘어났다.
울산시교육청이 오는 28일부터 전면 등교 결정을 내린 가운데 울산에서는 A중학교 외에도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4일 북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전날에도 울주군 한 초등학교 학생 1명이 확진됐다.
시교육청은 학교와 학원, 교습소의 방역을 강화하면서 전면 등교를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최근 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데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까지 확산하면서 불안감을 나타냈다.
시교육청은 "시차 등교, 시차 배식, 수업 시간 5분 단축 등 밀집도를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코로나 감염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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