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놀로지, 신규 스토리지 OS와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 출시

안경애 2021. 6. 2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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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 본사를 둔 글로벌 NAS(네트워크 스토리지) 기업 시놀로지가 스토리지용 운영체제 신버전과 클라우드 신규 서비스를 발표했다.

시놀로지는 25일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스토리지 OS '디스크스테이션 매니저(DSM) 7.0'과 신규 C2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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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M7.0으로 보안, 시스템관리, 공동작업 기능 강화"
"자체 데이터센터 확장해 클라우드 서비스 키울 것"
조앤 웡(Joanne Weng) 시놀로지 세일즈 디렉터가 25일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시놀로지 제공

대만에 본사를 둔 글로벌 NAS(네트워크 스토리지) 기업 시놀로지가 스토리지용 운영체제 신버전과 클라우드 신규 서비스를 발표했다. 시놀로지는 25일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스토리지 OS '디스크스테이션 매니저(DSM) 7.0'과 신규 C2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였다.

시놀로지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일하던 대만인 직원들이 2000년 대만에 세운 기업으로, 윈도우와 비슷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채택한 스토리지 운영체제 'DSM'과, 저장장치의 안정성을 토대로 사업을 키워왔다.

시놀로지의 스토리지는 리눅스 기반 웹OS인 DSM을 통해 관리·운영된다. 시놀로지는 간담회에서 그동안 베타버전으로 선보였던 DSM 7.0 버전을 정식 발표했다. 제품은 29일부터 시장에 공급된다. DSM 7.0은 보안, 시스템 관리 기능, 데이터 공동 작업기능을 향상한 게 특징이다. 시큐어 사인인 기능을 적용해 보안을 강화한 게 대표적이다. 새로워진 인증 시스템을 사용하면 2단계 인증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NAS OS인 DSM은 독특한 방식으로 저장소 상호 운용성, 백업 및 데이터 보호 기능, 동기화 및 공동 작업 솔루션을 결합했다.

회사는 또한 새로운 C2 서비스를 7월 13일부터 단계적으로 선보인다. C2 클라우드는 용량과 기간 단위의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다. 회사는 C2의 성공을 바탕으로 하이브리드 및 클라우드 전용 제품, 새로운 패스워드 관리자, 서비스로서의 디렉터리, 클라우드 백업 및 파일 공유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체 데이터센터를 두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신규 데이터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간담회에서는 대규모 장치 모니터링·진단 솔루션인 '액티브 인사이트', C2 스토리지 유연성과 동기화 기능을 온프레미스 솔루션에 결합한 하이브리드 셰어', 사이트 간 도메인 관리를 간소화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DaaS(디렉토리 서비스)인 'C2 아이덴티티' 등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였다. 회사는 또한 초대규모 작업을 위해 최대 1PB(페타바이트) 용량까지 지원하도록 플랫폼을 개선했다.

시놀로지 CEO이자 창립자인 필립 왕(Philip Wong)은 "구조화되지 않은 대량의 데이터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기존의 중앙 집중식 저장소 구축으로는 대역폭과 성능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수 없다"면서 "시놀로지 저장소 관리 솔루션 같은 에지 클라우드 제품은 기업들이 요구하는 문제를 고유한 방식으로 처리해줘,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조만간 C2 패스워드, C2 트랜스퍼, C2 백업을 독립 실행형 솔루션으로 출시하고, 패스워드 보호, 민감한 파일 공유, 엔트포인트와 퍼블릭 SaaS(SW서비스) 백업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왕 CEO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4년간 지원하면서 데이터 관리에 대한 전문성과 새로운 기술을 통합했다. 잠재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또 다른 곳에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DSM 7.0과 C2 확장은 데이터 관리에 대한 시놀로지의 새로운 관점을 보여준다. 밀접한 통합으로 경계를 계속 확장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아키텍처 모두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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