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수서역에 '제2의 강남점' 만든다..2027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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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2027년 서울 강남구 수서역 환승센터에 '신세계 강남점'과 유사한 규모의 대형 신규점포를 개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6년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를 통해 대구 지역 상권을 성공적으로 띄운 신세계는 이번엔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서울·경기를 아우르는 수도권 동남부의 수요를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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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점 규모에 육박..수도권 동남부 공략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신세계백화점이 2027년 서울 강남구 수서역 환승센터에 ‘신세계 강남점’과 유사한 규모의 대형 신규점포를 개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점포의 영업면적은 약 8만3000㎡(약 2만 5000평)로 서울 내 신세계백화점 점포 가운데 최대 규모인 강남점(약 8만6500㎡) 수준의 크기다.
향후 복합개발사업이 완성되면 SRT 수서역 일원은 수도권 동남부 대중교통 및 고속철도 중심의 지역 거점은 물론, 초대형 유통 상업 허브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날 국가철도공단은 수서역 일대 철도부지 복합환승센터 개발을 위한 사업주관자 후보자로 신세계와 KT에스테이트가 참여한 한화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은 약 1조 2000억원을 들여 2026년까지 수서역 일대 10만 2208㎡에 환승센터와 지하 9층, 지상 26층 규모의 판매·업무·숙박시설 등으로 구성된 9개 동의 환승지원시설을 짓는 것이다.
차정호 신세계백화점 사장은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동남부의 핵심 상권이 될 만한 잠재력이 매우 큰 입지적 장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세계가 가진 유통 노하우와 혁신 DNA를 바탕으로 새로운 랜드마크 백화점을 성공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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