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외국인 계절근로자·대형마트발 확진 잇따라 29명 발생

이상학 2021. 6. 2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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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강원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9명 발생하는 등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내 각 시·군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까지 춘천 12명, 속초 5명, 홍천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홍천 8명과 인제 3명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11명도 확진돼 도내에서 이날 하루 2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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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1가정 1명 검사받기' 권고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25일 강원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9명 발생하는 등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n차 감염 (PG) [김민아 제작] 일러스트

도내 각 시·군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까지 춘천 12명, 속초 5명, 홍천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홍천 8명과 인제 3명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11명도 확진돼 도내에서 이날 하루 2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춘천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최근 초등학교와 관련한 확진자가 잇따른 데 이어 전날 대형마트 종사자의 확진 판정으로 검사받은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전날 대형마트 확진자 발생으로 약 300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지인 모임 2명과 가족 간 접촉으로 1명 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춘천시 보건당국은 이날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는 한편 '1가정 1명 검사'를 권고했다.

이밖에 도내 농촌에서 근무하기 위해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현재까지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되고, 나머지 노동자들은 자가 격리됐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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