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변화에 일조하고 싶어 토론배틀 참가"

서종민 기자 2021. 6. 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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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당 대변인을 선발하는 '나는 국대(국민의힘 대변인)다' 16강전에 진출한 김연주(사진) 전 아나운서는 "당이 변화하려고 하는 모습에 일조하고 싶어 용기를 냈다"고 지원 계기를 밝혔다.

25일 김 전 아나운서를 포함한 16강 구성원들은 자체적으로 조 편성을 하고 4대4 팀 토론 준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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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주 전 아나운서 등 16명

‘4대 4 팀 토론’ 준비 돌입

국민의힘이 당 대변인을 선발하는 ‘나는 국대(국민의힘 대변인)다’ 16강전에 진출한 김연주(사진) 전 아나운서는 “당이 변화하려고 하는 모습에 일조하고 싶어 용기를 냈다”고 지원 계기를 밝혔다. 25일 김 전 아나운서를 포함한 16강 구성원들은 자체적으로 조 편성을 하고 4대4 팀 토론 준비에 들어갔다. 국민의힘은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을 참고해 대결 준비 과정을 기록하는 ‘메이킹 필름’에 담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김 전 아나운서는 “일종의 ‘정치 실험’에 일조하고 힘겨운 젊은 세대에게 도움도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토론배틀 기획은) 진입 장벽을 낮춘 것이 아니라 특히 젊은 세대에게 없던 문을 만들어 열어준 것”이라고 했다. 오는 27일 4대4 팀 토론을 앞둔 김 전 아나운서는 “자식뻘 경쟁자를 보면 너무 예쁘고 흐뭇하다”며 “팀플레이로 (16강전을) 하는 만큼 팀원들에게 누가 되지 않게 어머니 마음으로 뒷바라지하겠다”고 말했다.

16강전 진출자들은 이날 국민의힘 당사에서 스스로 팀을 구성한 후 곧장 토론 준비에 돌입한다. 당은 이 과정을 메이킹 필름 형태로 공개하기로 했다. 16강전 심사위원으로는 이준석 대표, 배현진·김용태 최고위원, 황보승희 대변인 등 지도부 내 젊은 구성원이 나서기로 했다. 김 전 아나운서 외 진출자 명단에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 시그널’에 출연했던 장천 변호사, 고등학교 3학년 김민규(18) 군 등이 있다. 황규환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지난 4·7 재·보궐선거에서 부산시장에 도전했던 전성하 씨, 오세훈 서울시장 캠프 유세 차량에 올라 발언했던 양준우 씨도 눈길을 끌었다.

서종민 기자 rashom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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