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성공한 정재용, 서경석TV 출연 눈길

이수진 기자 2021. 6. 2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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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재용이 서경석의 유튜브 채널 '서경석TV'에 출연해 서경석과 깨알 케미를 선보였다.

서경석은 정재용에게 "사석에서 5~6년 만에 얼굴을 본다. 기사와 영상으로만 봤는데 주변에서 사람들이 못 알아보지 않느냐"며 근황을 물었다.

정재용 보다 앞서 작년 6월경 22kg을 감량한 후 1년째 체중을 유지하고 있는 서경석도 자신의 사연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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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서경석TV’에 출연한 정재용(오른쪽). 둘은 다이어트 전문 업체를 통해 체중 감량을 한 동기다.
가수 정재용이 서경석의 유튜브 채널 ‘서경석TV’에 출연해 서경석과 깨알 케미를 선보였다.

서경석은 정재용에게 “사석에서 5~6년 만에 얼굴을 본다. 기사와 영상으로만 봤는데 주변에서 사람들이 못 알아보지 않느냐”며 근황을 물었다. 이에 정재용은 “못 알아보는 친구도 있었다”며 “건강검진 결과 감량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체중조절을 결심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예전에는 아이를 조금만 안고 있어도 힘이 들고 땀이 나서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적었는데 체중 감량 후에는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지니 딸아이와 많이 친해져서 좋다”고 최근 생활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재용 보다 앞서 작년 6월경 22kg을 감량한 후 1년째 체중을 유지하고 있는 서경석도 자신의 사연을 전했다. 그는 ”관리를 잘하면서 방송을 했다고 생각했지만 어느 순간 살이 찐 모습으로 방송에 비친 모습이 창피했다”며”평소 축구를 너무 좋아해 옛날에는 불광동 라이트윙이었는데 체중이 상승 후 뛰지 못하고 그라운드에서 그냥 서 있는 모습이 너무 충격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서경석은 초등학생이 아빠가 살이 찌니까 학교에 오지 말라고 해서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사연을 봤다며 중년 남성들에게 배가 나온 게 이제는 인품이 아니다. 포기하지 말고 건강한 방법으로 감량을 하시라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둘은 다이어트 전문 업체를 통해 체중 감량을 한 동기라는 사실을 밝히며 “우리 선배님들이 계시지 않냐, 노유민 선배님은 조상님이다. 나중에 노유민 회장님을 모시고 막내 장성규를 불러서 모임을 하나 만들자. 네가 총무해라 내가 부회장 할게. 회장은 노유민. 전설적인 인물이신데”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체중 감량 후 방송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싶다고 전한 정재용은 “육아 예능도 많으니까 건강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그런 프로그램도 욕심이 난다”고 말하자 서경석이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감독님이 우리 구독자라고 전했고 정재용은 그 자리에서 “언제 기회가 되신다면 저를 꼭 섭외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라며 공개 섭외 요청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채널 서경석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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