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호날두&모드리치 포함' 골닷컴 선정 유로 조별 XI은?

▲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 선정 유로 2020 조별 예선 베스트 11은?
▲ A매치 최다 득점 동률 및 유로 대회 최다 득점자 호날두 / 벨기에 에이스 루카쿠 그리고 2018 발롱도르 위너 루카 모드리치 등 알토란 같은 활약 펼친 선수들 이름 올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유로 2020 조별 예선 일정이 모두 마감됐다. 이와 함께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은 이번 유로 2020 조별 예선 3경기에서 좋은 활약상을 펼친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포메이션은 4-3-3이다. 예상대로 최전방 공격진에는 로멜루 루카쿠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름을 올렸다. 나머지 한 명은 네덜란드의 멤피스 데파이다. 미드필더로 선정된 선수는 모드리치와 바이날둠 그리고 로카텔리다. 수비진에는 둠프리스와 크리스텐센 그리고 보누치와 고젠스가 선정됐다. 골문은 잉글랜드의 픽포드가 지킨다.

러시아전에서 멀티 골을 가동했던 루카쿠는 덴마크와의 맞대결에서는 무득점에 그쳤지만 대신 벨기에 대표팀이 가동한 두 골에 모두 관여했다. 그리고 핀란드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벨기에의 3전 전승을 도왔다. 데파이는 오스트리아전에서는 결승 골이 된 페널티킥에 성공했고, 북마케도니아전에서도 전반 24분 선제 득점을 가동하며 네덜란드의 예선 전승을 도왔다.

지금까지 이 대회 최고 공격수로 꼽히는 호날두는 조별 예선 3경기에서만 5골을 가동하며 클래스를 입증했다. 프랑스전에서는 알리 다에이의 A매치 최다 득점 기록은 109골과 동률을 이뤘고, 이번 대회에서 5골을 가동하며 유로 대회 최다 득점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리버풀을 떠나 PSG 이적이 확정된 바이날둠은 우크라이나전에서는 선제 득점을 가동했고, 북마케도니아와의 맞대결에서는 멀티 골을 넣었다. 로카텔리의 경우 이탈리아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밀란 시절만 해도 유망주였지만, 사수올로에서 재능을 만개했고 이번 유로 2020을 통해 확실히 이름을 알릴 수 있었다.

크로아티아 최고령, 최연소 득점을 모두 기록 중인 모드리치는 사실상 단두대 매치로 불렸던 스코틀랜드와의 D조 최종전에서 클래스를 입증하며 팀의 16강행을 도왔다.

이탈리아 수비수 보누치는 3경기 모두 출전해 팀의 무실점 16강 진출을 도왔다. 크리스텐센은 덴마크의 대회 운명이 걸린 러시아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극적인 조 2위를 이끌었다. 둠프리스는 이번 대회 최고의 신데렐라 중 한 명이다. 우크라이나와의 첫 경기에서는 결승포를 가동했고 오스트리아전에서도 추가 득점을 터뜨렸다. 세리에A 최고의 왼쪽 윙백으로 꼽히는 고젠스는 포르투갈전 승리 주역이다.

끝으로 최후방 골키퍼로는 삼사자 군단의 수호신이자 3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한 픽포드가 이름을 올렸다.

사진 및 그래픽 = 골닷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