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시대, 책으로 떠나는 '산티아고 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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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40일간의 위로'로 산티아고 순례길을 소개했던 박재희 작가가 이번엔 리스본에서 산티아고까지 675㎞, 산티아고에서 무시아까지 120㎞ 포르투갈 순례길을 걸었다.
'산티아고 어게인'은 800㎞의 포르투갈 순례길을 걸으며 풍경과 사람, 와인, 음식 등 길에서 건져 올린 생생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여정은 많은 사람들이 꼭 한번은 걷기를 소망하는 산티아고 순례길 중 최근 인기 루트로 떠오른 포르투갈 길에 대한 관심과 로망을 충족시켜주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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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산티아고 40일간의 위로'로 산티아고 순례길을 소개했던 박재희 작가가 이번엔 리스본에서 산티아고까지 675㎞, 산티아고에서 무시아까지 120㎞ 포르투갈 순례길을 걸었다.
'산티아고 어게인'은 800㎞의 포르투갈 순례길을 걸으며 풍경과 사람, 와인, 음식 등 길에서 건져 올린 생생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여정은 많은 사람들이 꼭 한번은 걷기를 소망하는 산티아고 순례길 중 최근 인기 루트로 떠오른 포르투갈 길에 대한 관심과 로망을 충족시켜주기에 충분하다.
매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드라마가 펼쳐지는 재밌고 웃기고, 때로는 감동이 있는 길 위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는 순례길을 함께 걷는 듯 공감과 위로를 느낄 수 있다.
아울러 '나는 누구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독자에게는 여행의 재미와 사유의 깊이를 선사한다. 268쪽, 푸른향기, 1만5000원.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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