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회사채 1000억 모집에 4100억원 몰려

김양혁 기자 2021. 6. 2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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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는 6년 만에 발행하는 회사채 모집에 4배가 넘는 투자금이 몰렸다고 25일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에 따르면 회사채 1000억원 발행을 위해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410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KT스카이라이프는 오는 7월 2일 회사채를 발행 시 스카이라이프는 최대 2000억원의 증액 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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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CI. /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는 6년 만에 발행하는 회사채 모집에 4배가 넘는 투자금이 몰렸다고 25일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에 따르면 회사채 1000억원 발행을 위해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410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3년 만기물 700억원 모집에 2400억원, 5년 만기물 300억원 모집에 1700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KT스카이라이프는 오는 7월 2일 회사채를 발행 시 스카이라이프는 최대 2000억원의 증액 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10월 현대HCN과 현대미디어 지분 100%를 5201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은 뒤 이 중 10%는 계약금으로 냈다.

잔금 지급은 공정거래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수 승인 결정 이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현대HCN 인수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양춘식 KT스카이라이프 경영기획본부장은 “현대HCN 인수로 연결기준 재무여력이 더 좋아진다는 점을 인정해준 결과로, 인수 및 인수 후 성장 가능성까지도 자본시장에서 인정을 받은 결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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