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스님 다례재, 77년 만에 동국대에서 봉행..29일 정각원서

권형진 기자 2021. 6. 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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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는 만해 한용운(1879-1944) 스님의 원적일을 기리는 77주기 추모 다례재를 29일 오전 10시30분 동국대 정각원에서 봉행한다고 25일 밝혔다.

1944년 6월29일 만해 스님이 입적한 후 동국대에서 처음 열리는 다례재다.

동국대는 앞으로 매년 만해 스님 원적일에 추모 다례재를 봉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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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 한용운 스님.© News1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동국대학교는 만해 한용운(1879-1944) 스님의 원적일을 기리는 77주기 추모 다례재를 29일 오전 10시30분 동국대 정각원에서 봉행한다고 25일 밝혔다.

1944년 6월29일 만해 스님이 입적한 후 동국대에서 처음 열리는 다례재다. 동국대 동문이자 제1회 동창회장을 지낸 만해 스님이 77년 만에 모교로 돌아오는 셈이다.

동국대는 앞으로 매년 만해 스님 원적일에 추모 다례재를 봉행할 예정이다. 또 이근창 (주)한양스틸프라자 대표가 기부한 10억원을 바탕으로 '만해 아카이브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스님이자 독립운동가, 시인으로 활동했던 만해 스님을 입체적으로 조명하기 위한 것이다. 동국대 만해연구소가 주축이 돼 Δ자료 조사와 수집·정리 Δ만해한용운 전집(용운당전서) 간행 Δ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Δ데이터의 분석·활용 Δ만해 관련 연구자 데이터베이스와 네트워크 구축 등 사업을 진행한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이 후원하고 학교법인 동국대학교가 주최하며 동국대 주관하는 다례재는 Δ고유문 봉독(만해연구소장) Δ참석자 헌화 Δ행장 소개(김광식 특임교수) Δ봉행사(동국대 이사장) Δ인사 말씀(동국대 총장) Δ추도 법어(조계종 총무원장) Δ추모사(동국대 총동창회장) Δ시 낭송(동국문학인회) 순으로 진행된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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