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보훈정책 다양

정재훈 2021. 6. 2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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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수도'를 표방하는 파주시가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의 나라를 위한 헌신과 희생에 대해 보답하고 보훈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보훈정책을 추진한다.

이어 시는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를 위해 '파주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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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한반도 평화수도’를 표방하는 파주시가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의 나라를 위한 헌신과 희생에 대해 보답하고 보훈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보훈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3월 광탄면 발랑리 등에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9인을 추모하는 3.1독립만세운동기념비를 건립해 독립운동 정신을 널리 알리는 역사의 장소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사진=파주시 제공)
이어 시는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를 위해 ‘파주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그동안 참전유공자가 사망하는 경우 배우자들에 대한 혜택이 없었지만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처음으로 위로금 20만 원을 지급 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시는 독립유공자 및 유족에 대한 예우를 높이고자 ‘파주시 독립유공자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 독립유공자 본인에게 월 50만원, 유족에게는 월 10만원의 독립유공자수당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파주에 거주하는 모든 국가유공자 및 유족 5100여명에게 보훈명예수당 월 5만 원, 7만 원을 지급하는 것은 물론 중위소득 50% 이하 저소득 국가유공자에게는 생활보조수당 월 1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독립유공자 및 유족에게는 더욱 다양한 보훈정책을 제공한다.

3·1절과 광복절에는 위문금 각 20만 원씩을 지급하고 있고 의료비와 약제비 지원 및 독립운동 묘지 관리 및 안내판 설치비용도 일부 지원한다.

최종환 시장은 “우리는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말고 가슴깊이 기억해야 한다”며 “우리가 국가유공자들의 예우를 강화해 나가는 것은 마땅한 도리”라고 밝혔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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