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보훈정책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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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수도'를 표방하는 파주시가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의 나라를 위한 헌신과 희생에 대해 보답하고 보훈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보훈정책을 추진한다.
이어 시는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를 위해 '파주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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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한반도 평화수도’를 표방하는 파주시가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의 나라를 위한 헌신과 희생에 대해 보답하고 보훈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보훈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3월 광탄면 발랑리 등에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9인을 추모하는 3.1독립만세운동기념비를 건립해 독립운동 정신을 널리 알리는 역사의 장소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참전유공자가 사망하는 경우 배우자들에 대한 혜택이 없었지만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처음으로 위로금 20만 원을 지급 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시는 독립유공자 및 유족에 대한 예우를 높이고자 ‘파주시 독립유공자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 독립유공자 본인에게 월 50만원, 유족에게는 월 10만원의 독립유공자수당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파주에 거주하는 모든 국가유공자 및 유족 5100여명에게 보훈명예수당 월 5만 원, 7만 원을 지급하는 것은 물론 중위소득 50% 이하 저소득 국가유공자에게는 생활보조수당 월 1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독립유공자 및 유족에게는 더욱 다양한 보훈정책을 제공한다.
3·1절과 광복절에는 위문금 각 20만 원씩을 지급하고 있고 의료비와 약제비 지원 및 독립운동 묘지 관리 및 안내판 설치비용도 일부 지원한다.
최종환 시장은 “우리는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말고 가슴깊이 기억해야 한다”며 “우리가 국가유공자들의 예우를 강화해 나가는 것은 마땅한 도리”라고 밝혔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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