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국립민속박물관, 29일 어린이박물관 학술대회

도광문화포럼 100회 행사·국립중앙도서관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인스타툰 공모·국립국어원 한국어 교원 실습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국립민속박물관은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어린이박물관 전시와 교육'을 주제로 제10회 어린이박물관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연구자들이 코로나19가 문화·예술에 미친 영향, 온라인 전시 콘텐츠로 보는 비대면 시대 박물관 전시,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와 어린이 전시, 실감형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에 대해 발표한다.

학술대회는 국립민속박물관 유튜브 계정을 통해 볼 수 있다.

▲ 동작구 상도동을 중심으로 한 문화 모임 '도광문화포럼'은 25일 오후 7시 30분에 온라인으로 100회 행사를 연다.

포럼 초대 대표를 지낸 이건무 전 문화재청장이 '세계의 소금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2013년 3월 시작된 도광문화포럼은 상도동 양녕회관에서 고고학, 미술사학, 역사학, 민속학, 국어학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 대신 답사나 음악회로 행사를 치르기도 했다.

▲ 국립중앙도서관은 '2021년 1인 미디어 아카데미' 중 '비즈니스 전문 크리에이터(기초) 양성과정'을 8월 7일부터 9월 12일까지 운영한다.

1인 미디어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고자 하는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콘텐츠 기획, 화법 실습, 콘텐츠 마케팅 전략 등을 강의한다.

참가 신청은 이달 28일부터 내달 23일까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nl.go.kr)에서 할 수 있다. 정원은 16명이다.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25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릴레이 글쓰기 프로그램 '너 쓰고 나 쓰고'와 연계해 인스타툰을 공모한다. 인스타툰은 4∼8컷 정도의 짧은 웹툰을 뜻한다.

우수작 3개를 선정해 5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준다. 또 참가자 중 10명을 뽑아 5천 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 국립국어원은 한국어 예비·신규 교원 5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실습을 진행한다.

참가자는 다음 달부터 8월까지 온라인으로 연수를 받고, 10월부터 11월까지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한국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한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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